정부가 혁신적인 블록체인 스타트업을 발굴하기 위해 나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국내 최대 ICT 분야 창업 공모전 ‘K-Global 스타트업 공모전’ 접수를 오는 14일까지 진행한다.

K-Global 스타트업 공모전은 ICT 분야 스타트업·예비창업자(팀)를 위한 공모전으로 ICT 일반분야 및 특화분야의 창의·혁신적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해 성장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화분야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5G △블록체인 △사물인터넷(IoT) △VR/AR △지능형 로봇 △맞춤 의료 △자율주행차 △언택트 등이다.

글로벌 진출을 염두하고 있는 ICT 분야 스타트업·예비창업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또한 현재 상용화되지 않은 ICT 기반 아이디어 및 기술을 기반으로 자유롭게 참가 가능하다.

지원대상 중 총 30팀의 선정, 약 5개월간의 다양한 지원을 거쳐 최종 피칭대회를 통해 최종 수상작을 선정한다. 최종 피칭대회를 통해 우수 스타트업으로 선정된 팀에게는 각 상격별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 및 총 1억 원 상당의 상금이 수여된다.

지원대상으로 선발된 30팀에는 약 4개월간 창업 및 서비스 개발 관련 전문가 멘토링, 국내‧외 기술 전문가 초청 세미나, 사무공간 제공(판교 제2테크노밸리 기업지원허브 소재), 피칭역량 강화교육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K-Global 스타트업 공모전 운영사무국 스마트기술진흥협회 컨소시엄 측은 “COVID-19로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국내 ICT 분야 창업열기가 지속될 수 있도록 올해도 많은 우수한 스타트업·예비창업자들의 참가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공모전 참가 접수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홈페이지(https://www.nipa.kr/index.jsp)에서 할 수 있다.

한편, 앞서 과기정통부와 NIPA는 ‘K-Global 액셀러레이터 육성 사업’에 참여하는 엑셀러레이터 6개사를 선정한 바 있다. 액셀러레이터는 초기 창업자를 발굴하여 일정기간 동안 집중적으로 보육하여 성장을 돕는 기관으로 이번 K-글로벌 육성사업을 통해 ICT 분야 혁신기술 기반 창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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