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블록체인 모니터링 참여단을 모집한다.

29일 KISA는 국민과 함께하는 블록체인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2020년 블록체인 국민참여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KISA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함께 지난 2018년도부터 추진하고 있는 블록체인 시범사업 과정을 국민에게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블록체인 사업은 정부혁신 과제 중 하나인 공공서비스 혁신 및 블록체인 활용 확산을 위한 ‘공공선도 시범사업’과 국민 체감 및 산업 수요 확대 등을 위한 ‘민간주도 국민 프로젝트’로 구분해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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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참여단원으로 선발되면 △블록체인 시범사업 개발과정 모니터링 △서비스 개선사항 도출 및 의견 제시 등과 함께 블록체인 서비스를 사회 전반으로 확산하는 SNS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국민참여단 접수는 오는 6월 12일(금)까지이며, 블록체인에 관심을 가진 국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80명 규모로 선발된 참여단은 7월 위촉장 수여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며, 참여단원에게는 활동 수당 지급 및 활동성과에 따라 우수 활동자를 연말에 선정할 계획이다.

KISA 황성원 인터넷서비스지원본부장은 “블록체인 시범사업 단계부터 국민의 의견을 반영해, 국민이 생활 속에서 직접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블록체인 국민참여단은 국민의 의견으로 꾸려져 나가는 만큼 이에 대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참여 신청 및 더 자세한 사항은 KISA 누리집(www.kisa.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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