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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2020년 블록체인 공공·민간 시범 사업 추진

    • 강성경 기자
    • |
    • 입력 2020-05-07 15:35
    • |
    • 수정 2020-05-07 15:35

작년에 이어 올해도 블록체인을 통한 공공‧민간의 혁신 추진한다

▲과기정통부, 2020년 블록체인 공공·민간 시범 사업 추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블록체인을 통한 공공·민간의 혁신을 추진한다.

7일 과기정통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블록체인 공공선도 시범사업‧민간주도 국민 프로젝트’ 착수보고회를 개최,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지난 2018년부터 추진 중인 블록체인사업은 공공서비스 혁신 및 블록체인 활용 확산을 위한 공공선도 시범사업과 국민 체감 및 산업 수요 확대 등을 위한 민간주도 국민 프로젝트로 구분하여 시행 중이다.

과기정통부는 먼저 공공선도 시범사업에 400여 개 국가기관 및 지자체, 공공기관으로부터 수요를 받아 10개 과제에 대한 총 24개 기업을 선정(신규과제 9개, 다년도 과제 1개)했으며, 민간주도 국민 프로젝트에는 3개의 컨소시엄에 12개 기업을 선정했다.

공공 시범사업에는 △치안 분야 :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증거 관리 플랫폼 구축(경찰청)-이노트리, ㈜마크애니 △농업 분야 : 블록체인 기반 노지작물 생산‧유통 관리 플랫폼 구축(농촌진흥청) - ㈜이지팜 △사회안전망 분야 : 블록체인 기반 복지급여 중복수급 관리 플랫폼 구축(보건복지부) - 데일리블록체인, 메타빌드㈜, ㈜매직에코 등 선정됐다.

민간사업에는 △물류 분야 : 블록체인 기반 스마트 디지털 화물 운송장 플랫폼 시범 사업 - 네이버시스템㈜, ㈜LGCNS, (사)대한교통학회, 화물복지재단 △전자계약 : 소상공인과 개인계약자를 위한 블록체인 기반 비대면 화상 및 음성 계약 지원체계 구축 - (주)더존비즈온, (주)마크애니, 한국생산성본부 등이 선정됐다.

이번 착수보고회에는 공공선도 시범사업 제안기관과 사업자, 국민 프로젝트 사업자 등이 참석하여 ’20년도 시범사업 추진현황 및 향후 계획을 공유하였으며, 라온시큐어, 메디블록 등이 사업 내용을 소개했다.

이어진 자유토론에서 업계 관계자들은 블록체인 시범사업이 단년도로 끝나지 않고 후속사업으로 연계되거나, 디지털 정부혁신 사업에도 반영될 수 있도록 정부의 지속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박윤규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관은 “최근 포스트 코로나 정책으로 언택트 이코노미, 디지털 비대면 시대가 가속화되고 있다”며 “이 시대 필수 기반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블록체인을 공공 및 민간분야에 선도적으로 적용하여 국민의 일상을 변화시킬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블록체인 공공선도 시범사업 중 하나인 병무청과 라온시큐어의 블록체인 간편인증 서비스가 한 달 만에 5만여 건의 이용 실적을 달성한 바 있다. 공공기관에 블록체인 신원인증 시스템이 도입한 첫 사례로, 향후 블록체인 기술 대중화 가능성을 시사했다.


관련 기사 : [블록체인투데이] 병무청 '블록체인 간편인증' 이용 실적 5만 건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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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경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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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신순
  • jaeung
  • 2020-05-08 11:05:23

좋은 소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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