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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병무청 '블록체인 간편인증' 이용 실적 5만 건 돌파

    • 김카니 기자
    • |
    • 입력 2020-03-09 15:15
    • |
    • 수정 2020-03-10 14:31
병무청 '블록체인 간편인증' 성공적 ⓒTVCC



지난 1월 20일부터 시작한 병무청의 블록체인 간편인증 서비스가, 한 달 만에 5만여 건의 이용 실적을 달성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공공기관에 블록체인 신원인증 시스템이 도입한 것으로는 첫 사례인데요. 향후 블록체인 기술 대중화 가능성을 시사하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병무청과 라온시큐어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병무청 병무 민원포털 시스템의 블록체인 간편인증 발급 건수와 서비스 이용 건수는 각각 8500건, 5만 2000건이었는데요. 발급이란 간편인증을 이용하기 위한 서비스 등록 절차를 말하며, 이용 건수는 간편인증 이용자가 블록체인 간편인증을 실시한 횟수를 뜻합니다.

이 같은 도입은 정부의 '블록체인 공공선도 시범사업' 결과물인데요. 국내 통합인증·보안업체인 라온시큐어가 병무청에 블록체인 신원인증 플랫폼 '옴니원'을 공급해 분산신원증명(DID) 기술과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했습니다.

서비스 초기지만 현재까지 발급 건수가 8000여건에 이를만큼 서비스 초부터 신규 이용자가 상당수 늘었으며, 병무청 민원포털 잠재 이용자 수는 총 165만 명인 것으로 집계되는데요. 징병검사 대상자가 35만 명, 동원예비군 대상자는 130만 명입니다. 잠재 이용자를 고려하면 향후 서비스 이용자가 확대될 가능성이 큰데요.

병무청, 서비스 이용자 확대 가능성 大 ⓒTVCC

특히 한 달 만에 5만 건을 넘긴 이용 실적은 블록체인 간편인증 이용자가 지속적 서비스를 이용한다는 뜻이기 때문에 의미가 남다른데요. 이용자들을 끌어들이는 가장 큰 요소로는 간편성이 꼽힙니다.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촬영한 후 지문인식만 하면 절차가 완료되는데요. 서비스 등록 절차도 간단해 기존 인증 수단 번거로움을 개선했다는 평가입니다.

뿐만 아니라 블록체인을 기반인 만큼 민원처리 신뢰성은 높아지고 민원 부인방지 기능도 지원합니다. 병무청 블록체인 간편인증이 순항하면서 국내 블록체인 기술 보급에도 청신호가 켜졌는데요. 이처럼 올해 실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술은 한층 다양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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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카니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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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신순
  • jaeung
  • 2020-03-11 18:05:55

좋은 소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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