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의 분산원장(DLT) 기반 제품 인증 특허가 승인됐다.
26일(현지 시간) 미국 특허청(UPSTO)은 아마존이 제출했던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기반 상품 위치 추적 기술 ‘분산원장 인증’ 특허를 승인했다.
분산원장 인증 기술은 상품 공급망의 시작부터 끝까지 ‘디지털 트러스트’를 제공한다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특허 자료에 따르면, DLT에 대해 ‘상품 공급망 체인의 퍼스트 마일로부터 디지털 트러스트를 가져온다’고 설명하고 있다.
디지털 트러스트는 안전한 디지털 세계를 구축하기 위한 인력, 프로세스, 기술 등의 신뢰도로 참여자 간 이루어지는 모든 디지털 상호작용의 근간이다.
해당 추적 솔루션은 생산에서 최종 사용자로 공급망을 따라 이동하는 품목의 위치를 지도로 표시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이 시스템을 통해 제조업체, 택배회사, 배달원, 최종 사용자 및 보조 사용자와 같은 모든 참여자의 제품 출처를 밝히는 것을 가능하게 한다.
현재 많은 시스템과 데이터베이스에서 투명성, 허용 간섭성, 무결성, 보안성 결여 등의 문제가 부각되고 있으며, 이에 신뢰가 흔들리고 있다.
아마존은 블록체인 솔루션을 통해 아마존은 블록체인 기술이 데이터를 보호하고 병목 현상 등 중앙집권적 관리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마존은 “이 기술은 기업이 글로벌 공급망을 추적할 수 있는 서비스 플랫폼을 통해 신뢰를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DLT를 이용한 새로운 시스템이야말로 최선의 솔루션”이라고 전했다.
한편, 아마존은 주요 블록체인 신원인증 관리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지난 5월, 시장 분석업체 얼라이드마켓리서치는 보고서를 통해 글로벌 블록체인 신원인증관리 시장이 오는 2026년까지 114억 6,000만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하며, 주요 블록체인 신원인증관리 기업으로 아마존웹세비스, IBM, 마이크로소프트 등을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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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소식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