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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수 금융위원장 “금융위, 블록체인 등 자금 공급 확대한다”

    • 강성경 기자
    • |
    • 입력 2020-05-29 15:26
    • |
    • 수정 2020-05-29 15:26

4차 산업혁명 분야에 혁신자금의 공급을 확대...혁신 산업에 우선 집중

▲은성수 금융위원장 “금융위, 블록체인 등 자금 공급 확대한다”

금융위원회가 블록체인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에 대한 자금 공급을 확대한다.

28일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온라인으로 개막한 ‘제2회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0’ 축사를 통해 금융 및 핀테크 분야에서 디지털·빅데이터·비대면에 기반한 혁신전략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은 위원장은 “디지털 뉴딜의 기반이 되는 5G와 인공지능,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4차 산업혁명 분야에 혁신자금의 공급을 확대하겠다”며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차 등 3대 신성장산업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19 이후, 4차 산업혁명의 속도는 빨라지고 새로운 질서와 표준이 형성되고 있다”며 “정부는 디지털·핀테크 혁신을 촉진하는 산업과 기업 자금공급에 우선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데이터 3법 개정과 빅데이터 인프라 구축을 통해 높은 수준의 데이터 분석·활용을 제공할 것”이라며 “마이데이터 산업을 도입하고 공공데이터 개방도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디지털 시대에 적합하도록 금융규제도 과감하게 개선하겠다”며 “금융규제 샌드박스를 4차 산업혁명 기술과 금융의 결합으로 이뤄지는 실험의 장으로 만들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은 위원장은 “디지털 혁신을 뒷받침하는 안전 확보도 중요한 과제”라며 “누구나 안심하고 편리하게 디지털 금융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강력한 사이버 보안체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해 2회째를 맞는 ‘코리아 핀테크 위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서울 동대문 DDP 개최를 취소하고 온라인 박람회로 진행했다.

‘핀테크를 통한 개방형 혁신’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혁신적인 핀테크 서비스를 소개하는 온라인 전시관과 혁신 관련 정책 방향 및 산업동향에 대한 영상 발표 등 운영하고 있다.

한편, 금융위는 지난 27일 정례회의를 열어 SK텔레콤의 ‘디지털 실명확인증표 기반 비대면 실명확인 서비스’를 포함한 총 4건을 금융규제 샌드박스 혁신금융서비스에 신규 지정한 바 있다.


관련 기사 : SK텔레콤 ‘이니셜(DID)’ 기반 비대면 실명확인, 혁신금융서비스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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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경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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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신순
  • jaeung
  • 2020-05-30 14:14:47

좋은 소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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