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온라인 유통업체 아마존에서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에 관한 책이 베스트셀러 리스트에 올랐다.
16일(현지 시간)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아마존 화폐 및 통화정책에 관한 베스트셀러의 상위 5위권 중 1개를 제외한 모든 책이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기술을 담은 책인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1위를 차지한 책은 스테파니 켈튼(Stephanie Kelton)의 ‘적자신화(The Dficit Myth) : 현대 화폐 이론과 민간 경제의 탄생’으로 적자와 정치 및 경제를 재정립하면서 현대 화폐 이론을 탐구하는 책이다.
이어 2위를 차지한 책은 조지 길더(George Gilider)의 ‘구글 이후의 삶(Life After Google) : 빅테이터의 몰락과 블록체인 경제의 부상’이다. 해당 책은 구글 등 대형 중앙 데이터 기업의 보안 취약점으로 최후의 위기에 처한 사회를 탐구하고 있으며, 미래에 그 파생상품에 속하는 블록체인이 안전한 글로벌 결제 방식을 제공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4위에는 사이페단 아몬스(Saifedan Ammons)의 ‘비트코인 스탠다드(The Bitcoin Standard) : 중앙은행에 대한 분권형 대안’이, 5위에는 돈 탭스콧(Don Tapscott)의 ‘블록체인 혁명 : 비트코인의 배후에 있는 기술이 어떻게 돈과 사업, 세계를 변화시키고 있는가’가 순위에 올랐다.
해당 책들은 각각 “정부의 돈 독점이 아닌 세상에 비트코인이 사회에 제공할 수 있는 새로운 은행 기준’과 ‘블록체인이 디지털 화폐를 교환하고 가치를 저장하며, 사업을 위한 플랫폼을 만드는 방법’을 탐구한다.
또한 돈 탭스콧은 책을 통해 ‘출생·사망증명서, 보험금 청구서, 투표 등 인간이 가치와 데이터를 기록·저장하는 방식을 블록체인이 어떻게 바꿀 수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이러한 추세는 최근 디지털 금융 등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더 깊은 정보력을 얻으려는 사람들이 생겨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블록체인에 대한 기관투자자들에 관심도 매우 뜨겁다. 지난해 1월, 글로벌 블록체인 비즈니스 협의회(GBBC)가 스위스 다보스의 세계경제포럼(WEF)에 참석한 71명의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기관투자자들의 40%가 블록체인이 인터넷 이후로 가장 중요한 혁신’이라고 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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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소식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