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가 블록체인 기반 만성질환 통합관리 플랫폼을 구축한다.

13일 강원도는 총사업비 11억 원의 ‘블록체인 기반 강원도형 만성질환 통합 관리 플랫폼 구축 시범사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만성질환 통합 관리 플랫폼은 블록체인을 활용한 비대면 건강정보 인증체계를 구축하여, 개인이 스스로 수집·관리하고 통제하는 안전한 개인 건강정보 관리시스템을 구현 및 실증한다.

된 신뢰성 있는 개인 건강정보 빅데이터를 활용하고 AI 딥러닝을 통한 심뇌혈관 예측·분석 모델을 개발한다는 설명이다.

이번 사업은 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한 ‘2020년 블록체인 공공선도 시범사업 과제’의 일환으로 10개 공공선도 선정 사업 중, 유일한 의료부문 과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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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플랫폼 구축에 주관사업자로 선정된 △아이콘루프 △유비플러스 △이드웨어 컨소시엄과 함께, 오는 12월까지 8개월간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우선 100명의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시범 적용하고, 도내 45만 명에 이르는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점차적 확대 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 사업은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3주년 특별연설에서 강조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첨단 ICT 기반의 비대면 의료서비스 실증 사업으로, 강원도 미래 성장동력으로서 가치와 중요성이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향후 강원도에서는 디지털 헬스케어 규제자유특구 사업, 정밀의료 사업 등과 연계해 이를 강원도 대표산업으로 성장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원도 관계자는 “오는 20221년도 시범운영 적용 및 서비스 확대를 추진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 사업이 신산업 육성과 건강한 강원도를 구현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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