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의 기업형 블록체인 솔루션이 조만간 업그레이드될 예정이다.
6일(현지 시간) IBM은 공식 블로그를 통해 블록체인 플랫폼의 베이스 레이어로 ‘하이퍼레저 패브릭 2.0’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에 하이퍼레저 패브릭이 한층 업그레이드될 전망이다.
하이퍼레저 패브릭은 IBM이 리눅스 재단에 소스코드를 제공해 만든 기업용 블록체인이다. 현재 스마트컨트랙트 거버넌스가 중앙화되어 있어 한 거래자만 새로운 변수를 제안할 수 있다.
하지만 이번 업그레이트를 통해 스마트컨트랙스 거버넌스가 변경된다. 이전에 제안을 수용하거나 거절하고 진행 중인 거래에서 나가는 두 가지 옵션밖에 주어지지 않았던 참여자에게 스마트컨트랙트 변수를 제안하고 수정할 수 있는 탈중앙화된 거버넌스 옵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제안자가 마음대로 신규 변수를 활성화하는 대신, 결정에 필요한 정원이 변경사항을 승인해야 하는 기능도 추가로 지원한다. 이를 통해 전체적인 성능과 데이터 프라이버시를 개선하고 보안과 유용성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IBM은 “블록체인 플랫폼이 하이퍼레저 패브릭 2.0을 지원하고, 새로운 탈중앙 스마트컨트랙트 관리 역량과 여러 개선사항들을 추가할 것”이라며 “플랫폼이 이용자가 사용할 패브릭 버전을 선택하고, 다른 버전으로 이전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전했다.
한편, IBM은 블록체인 기술과 관련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하이퍼레저 패브릭과 더불어 블록체인 기반 식품 공급망 솔루션 ‘IBM 푸드트러스트(IBM Food Trust)’를 도입하는 기업들도 증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서울시와 함께 ICT 기술 기반으로 세계가 직면한 사회문제 해결방안이나 서비스 개발을 위한 ‘2020 콜 포 코드(Call for Code) 한국 해커톤’을 개최한 바 있다. 한국IBM은 대회에 참가하는 개발자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IBM 클라우드, IBM 왓슨, IBM 블록체인, IBM 더 웨더 컴퍼니의 날씨 데이터 등 각종 기술과 공개자료(오픈소스)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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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소식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