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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블록체인 기반 기부 플랫폼 도입한다...韓기업과 맞손

    • 강성경 기자
    • |
    • 입력 2020-05-14 10:35
    • |
    • 수정 2020-05-14 10:35

트러스트버스과 ‘마이유네스코’ 프로젝트 추진...기부내역 등 투명하게

▲유네스코, 블록체인 기반 기부 플랫폼 도입한다...韓기업과 맞손

유네스코가 블록체인 기술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기부 플랫폼을 도입한다.

13일 디지털 금융 스타트업 트러스트버스는 유네스코 본부와 블록체인·AI 관련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유네스코는 이번 협력을 통해 교육, 과학, 문화를 포함한 다분야 디지털 전략 수립하고 회원국가에 제공해 효과적인 성과를 도출하는 프로젝트 ‘마이유네스코(My UNESCO)’를 추진한다는 설명이다.

마이유네스코는 블록체인 및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유네스코의 주요 프로젝트 펀딩 목적에 맞는 기부 플랫폼을 도입하는 프로젝트다. 기부 플랫폼을 통해 유네스코의 주요 프로그램을 보다 쉽게 관리할 수 있다.

전세계에 있는 개인 및 기관 기부자들은 프라이빗 블록체인을 활용해 모금 내역 및 자금 경로 등을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다. 이를 위해 트러스트버스의 블록체인 및 스마트컨트랙트에 AI를 결합한 금융 플랫폼 서비스를 활용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유네스코에서 추진하는 주요 프로젝트에 대한 크라우드 펀딩도 가능해 기부뿐 아니라, 교육 및 문화 컨텐츠 등에보다 활발하게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트러스트버스 관계자는“"유네스코의 교육, 과학, 문화 증진을 위해 블록체인 및 AI 기술을 접목했다”며 “유네스코의 프로그램 관리에 대한 가시성과 유네스코의 세계기여에 대한 인지도 제고, 수요 창출을 일궈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트러스트버스는 블록체인과 AI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자산관리 솔루션 플랫폼으로 싱가포르에 본사, 한국에 연구개발(R&D) 센터를 두고 있다. 지난해 9월 갤럭시 S10(Galaxy S10)과 최신 버전의 삼성 스마트폰에 트러스트버스의 디지털 자산 분석 디앱 ‘주피터(Jupiter)’와 QR코드 기반 암호화폐 지갑 ‘마스(Mars)’를 탑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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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경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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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신순
  • jaeung
  • 2020-05-14 11:35:14

좋은 소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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