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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네트웍스, HACCP 자동화 시스템에 블록체인 도입한다

    • 강성경 기자
    • |
    • 입력 2020-04-29 09:35
    • |
    • 수정 2020-04-29 09:35

스마트 HACCP 솔루션 ‘팩토리원 HACCP’ 첫선

▲CJ올리브네트웍스, HACCP 자동화 시스템에 블록체인 도입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가 식품제조 관리에 블록체인을 도입한다.

28일 CJ올리브네트웍스는 식품업체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자동화 시스템을 구현하는 스마트 HACCP 종합관리 솔루션 ‘팩토리원 HACCP’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스마트 HACCP은 식품 제조 공정상의 위해요소를 수기로 관리하는 기존의 일반 HACCP을 자동화디지털화한 인증 제도로 사물인터넷(IoT)을 기반으로 중요관리공정(CCP) 모니터링을 자동화하고 각종 기록 문서를 디지털화해 HACCP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 관리, 분석한다.

올해 CJ올리브네트웍스는 문서관리 디지털화, 실시간 모니터링, 데이터의 위변조 방지 등의 기능을 갖춘 표준 모듈 플랫폼을 개발했다. 앞서 CJ제일제당 식품공장에서 CCP 모니터링 자동 기록관리 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식품 제조업체들이 스마트 HACCP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위해요소 CCP를 모니터링하고 기록하는 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소규모 식품 공장에서도 비용 부담없이 빠르고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형태의 서비스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특히 CJ올리브네트웍스의 팩토리원 HACCP은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해 제조 공정상 자동으로 기록되는 위해요소 데이터가 변경되거나 위조되지 않도록 보안성과 신뢰성을 높였다.

이에 식품 제조업체들은 HACCP에 필요한 데이터를 수기로 기록할 필요가 없어, 기록관리보다 생산성 향상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CJ올리브네트웍스 DT사업을 총괄하는 김응도 담당은 “팩토리원 HACCP이 식품 제조 공정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여줄 것”이라며 “해당 솔루션이 HACCP 내실화는 물론 고객사의 공정 개선을 통한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또한 빅데이터를 활용한 컨트롤 차트(Control Chart, 관리도)를 기본 제공하여 공정 능력 분석을 통해 생산성을 높이고 공장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도울 계획이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도 HACCP 관련 플랫폼 시범 사업에 나선 바 있다. 지난해 4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2019년도 블록체인 공공선도 시범사업’의 ‘HACCP 서비스 플랫폼 구축’ 수행 사업자에 식품의약품안전처를 선정한 바 있다.


관련 기사 : KISA-과기정통부, 블록체인 시범사업자 12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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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경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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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신순
  • jaeung
  • 2020-04-29 10:57:28

좋은 소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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