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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블록체인 기반 행정서비스 본격 추진...“방문없이 스마트폰으로 한 번에”

    • 강성경 기자
    • |
    • 입력 2020-04-24 16:54
    • |
    • 수정 2020-04-24 16:54

‘블록체인 기반 행정서비스 정보전략계획 수립 용역’ 착수

▲경남도, 블록체인 기반 행정서비스 본격 추진...“방문없이 스마트폰으로 한 번에”

경상남도가 행정서비스의 투명성을 위해 블록체인 기술 활용에 나섰다.

23일 경남도는 비대면 온라인 착수보고회를 개최해 행정서비스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향상시키고자 ‘블록체인 기반 행정서비스 혁신 정보전략계획(ISP) 수립 용역’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코로나19 이후 비대면서비스가 확산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행정서비스 업무환경과 정보시스템을 분석하여 온라인 기반 서비스를 적극 도입해 공공서비스 디지털 전환을 앞당기고자 실시하게 됐다.

이번 정보전략계획은 △현행 행정서비스 현황 및 업무환경 분석 △글로벌 블록체인 선진사례 벤치마킹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 플랫폼 목표 모델 개발 △시스템 구조설계 및 소요예산 산출 △서비스 플랫폼 중장기 발전방안 및 단계별 이행계획을 수립하는 것을 포함하고 있다.

용역기간은 오는 8월까지로 행정서비스 현황에 대한 전수조사와 부서담당자의 면담을 통해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 과제를 발굴하고 블록체인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의 검토를 거쳐 서비스 과제를 확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확정된 서비스 과제는 디지털 공공서비스 혁신을 전담하는 실험형 벤처조직인 경남 G-랩(Government-Laboratory)에서 본격 도입하며, 지난해 과기정통부 공모과제에 선정된 ‘블록체인 공공선도 시범사업’인 분산신원증명(DID) 기반 디지털 공공서비스 플랫폼 구축사업도 병행하여 추진한다.

향후 경남도민은 스마트폰에 탑재된 디지털 신원확인(스마트도민카드)을 통해 공공서비스를 온라인으로 안내받고 신청하는 비대면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김상원 도정혁신추진단장은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인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여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서비스 확산을 선제적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도정의 다양한 분야에 비대면 온라인 원스톱 서비스를 개발하고 적용하여 도민이 체감하고 신뢰할 수 있는 혁신적인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정부가 행정 서비스에 블록체인 도입을 위해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지난 8일, 국토교통부는 블록체인 기반의 부동산 거래 플랫폼 구축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하고 올 연말까지 업무재설계 및 정보화 전략 게획(BPR·ISP)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관련 기사 : 국토부, 블록체인 부동산 원스톱 거래 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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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경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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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신순
  • jaeung
  • 2020-04-25 11:05:55

좋은 소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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