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대표 뉴스통신사 안사(ANDA)가 블록체인을 활용해 가짜 뉴스를 방지한다.
6일(현지 시간) 안사는 블록체인 기반 뉴스 이력 추적 시스템 ‘안사체크(ANSAcheck)’를 구축,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안사체크는 ~ 언스트앤영과 공동으로 개발했으며, 언스트앤영의 옵스체인 추적 솔루현(Ops Chain Traceability)와 이더리움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구축됐다.
이를 통해 뉴스 구독자들은 안사 플랫폼이나 인터넷, 소셜미디어 등 뉴스를 제공하는 다양한 플랫폼에서 해당 기사의 출처 및 수정 이력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안사 브랜드를 악용한 가짜뉴스 추적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안사 플랫폼 내 뉴스 기사 하단에 있는 안사체크 아이콘을 클릭하면 블록체인에 기록된 뉴스 기사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번 블록체인 기반 뉴스 플랫폼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에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는 가짜 뉴스에 대한 피해를 근절하기 위해 발행에 나섰다. 실제 중국에서는 국영 언론이 아닌 블록체인 기반 뉴스 플랫폼을 사용해 현상황을 전달한 바 있다.
안사 측은 “현재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비상상황에서 독자들에게 뉴스 출처를 확인 시켜 줄수 있는 것이 그 어느 떄보다 중요하다”며 “블록체인을 통해 디지털 콘텐츠를 신뢰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신뢰 관계를 더욱 높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최근 중국 당국이 코로나19와 관련해 삭제 등 언론 검열 행위를 계속하는 가운데, 중국 네티즌들 사이에선 코로나 뉴스를 IPFS 분산형 웹에 게시해 당국의 검열에 저항하는 사례가 속속 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 기사 : [블록체인투데이] 中 네티즌, IPFS 통해 코로나 관련 기사 공유
더욱 다양한 정보 및 방송 관련 소식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
좋은 소식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