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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블록체인 社, 투자금 10억원당 7.6개 일자리 신규 창출

    • 강성경 기자
    • |
    • 입력 2020-04-07 14:27
    • |
    • 수정 2020-04-07 14:27

블록체인 업계, 4차 산업혁명 분야서 우수한 일자리 창출 보여

▲국내 블록체인 社, 투자금 10억원당 7.6개 일자리 신규 창출

최근 국내 블록체인 업계에 투자금 10억 원당 7.6개의 일자리가 신규 창출됐다.

6일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최근 5년간 벤처투자를 받은 기업의 일자리 창출 효과 분석 결과 발표와 함께, 최근 코로나19 상황으로 위축된 벤처투자업계의 현장 목소리를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일자리 창출 효과 분석은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최근 5년간 한국고용정보원에 고용정보가 있는 기업 중 투자받은 기업 3,339개사를 대상으로, 투자 직전 연도 말 고용과 지난해 말 고용을 비교했다.

최근 5년간 투자받은 3,339개 기업의 고용은 투자 직전 연도 말 8만 790명에서 지난해 말 12만 8,815명으로 59.4% 증가하며, 4만 8,025개의 일자리를 새롭게 창출했다. 기업당 평균 고용 인원은 24.2명에서 38.6명으로 증가해, 기업당 14.4명을 신규 고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금 10억원 당 일자리 창출은 ‘18년 분석에서는 3.8개 → ’19년 4.0개 → ‘20년 4.2개로 증가하였고, 기업당 일자리 창출도 ’18년 10.6개 → ‘19년 12.4개 → ’20년 14.4개로 매년 증가했다.

특히 4차 산업혁명 분야 기업 중 클라우드 분야 기업이 투자금 10억 원당 8.7개의 일자리를 신규 창출하였으며, 지능형 반도체 분야가 8.6개, 블록체인 분야가 7.6개로 그 뒤를 이었다.

중기부 박영선 장관은 “이번 분석 결과를 종합해보면, 벤처투자가 양적으로 성장*했을 뿐만 아니라,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하며 질적인 성과도 함께 보였다”며 “금년에 모태펀드 1.3조 원을 투자시장에 공급하고, 금년 8월 시행 예정인 벤처투자촉진법 하위법령 마련 및 K-유니콘 프로젝트 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여 벤처투자 열기를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기부는 4차 산업 등 특화분야 유망 예비창업자 발굴·육성을 위한 ‘2020 예비창업패키지 특화분야’에 참여할 예비창업자를 이달 2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힌 바 있다. 특화분야 모집의 지원규모는 600명 내외로 △블록체인 △인공지능 △빅데이터 △스마트 헬스케어 등 4차 산업 분야 관련 예비창업자를 지원할 계획이다.


관련 기사 : 중기부, 블록체인·AI 관련 예비창업자 모집...최대 1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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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경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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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신순
  • jaeung
  • 2020-04-07 14:30:15

좋은 소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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