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금융당국이 블록체인 기반 정보 공유 플랫폼을 공개했다.
1일(현지 시간) 브라질 중앙은행은 금융 시스템의 승인 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해 규제 기관의 데이터를 통합하는 블록체인 정보 공유 플랫폼 ‘피어(PIER)’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피어는 브라질 중앙은행, 민간보험감독부(SUSEP), 증권위원회(CVM)로부터 가져온 데이터를 플랫폼 내에서 공유해 금융 기관에 필요한 인증 및 등록 프로세스를 간소화했다.
또한 당국 관계자들에게 기업 제재, 실적, 사업 관계자 등에 대한 정보를 실시간 열람할 수 있도록 권한을 부여한다. 데이터베이스를 모두 블록체인에 기록해 관계자들 간에 데이터 공유가 더욱 쉬워졌다.
이를 통해 관련 문서를 조사 및 수집하는 데 걸리는 비용과 시간을 단축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감독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기업조사도 강화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브라질 중앙은행 사무총장 아달베르토 페린토(Adalberto Felinto)는 “피어는 브라질 중앙은행과 공공 및 민간 기관이 체결한 계약의 성공적인 사례다”라며 “금융 시스템에서 CVM 및 기타 규제 기관과의 파트너십은 중요한 시너지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전했다. 위한 공간을 열어줍니다입니다.
브라질 중앙은행 소프트웨어 매니저 에두아르도 웰러 (Eduardo Weller)는 “블록체인을 사용하여 PIER을 구축하면 시스템을 처음부터 구축할 필요가 없이 테스트 분산 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향후 사회보장 기구인 PREVIC에서도 데이터를 가져올 계획이다.
한편, 금융 시장에서의 블록체인 기술 사용이 증가하고 있다. 지난 27일, 글로벌 금융기업 HSBC가 내년까지 100억 달러 규모의 종이 기반 사모 발행(PP) 기록을 블록체인 기술 컨소시엄 R3의 오픈소스 블록체인 플랫폼 코다(Corda)에 기록한다고 밝힌 바 있다.
관련 기사 : HSBC, 100억 달러 사모 발행에 블록체인 ‘코다’ 도입
더욱 다양한 정보 및 방송 관련 소식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
좋은 소식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