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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BC, 100억 달러 사모 발행에 블록체인 ‘코다’ 도입

    • 입력 2020-03-30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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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 2020-03-30 12:12

종이로 된 사모 자금 조달(PP) 기록을 디지털화

▲HSBC, 100억 달러 사모 발행에 블록체인 ‘코다’ 도입

글로벌 금융기업 HSBC가 사모 자금 조달 기록에 블록체인을 도입한다.

27일(현지 시간) 코인데스크는 HSBC는 내년까지 100억 달러 규모의 종이 기반 사모 발행(PP) 기록을 블록체인 기술 컨소시엄 R3의 오픈소스 블록체인 플랫폼 코다(Corda)에 기록한다고 보도했다.

코다는 기업형 블록체인 컨소시엄 R3가 개발한 엔터프라이즈 사용 사례를 위한 오픈소스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하이퍼렛저, 엔터프라이즈 이더리움과 함께 3대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꼽힌다. 허가된 참가자들만 네트워크에 들어올 수 있는 퍼미션드(Permissioned) 블록체인이다.

비트코인은 거래 정보를 모든 노드가 똑같이 공유하지만, 코다의 경우 필요한 일부 정보만 공유하기 때문에 각각 갖고 있는 원장 정보가 다르다. 또 코다는 다양한 합의 알고리즘을 지원해 참가자들이 필요로 하는 합의 알고리즘을 선택할 수 있다.

이에 HSBC는 코다 플랫폼을 사용해 종이로 된 주식 또는 채권 매각 서류를 디지털 버전으로 바꾸고 토큰화한다는 설명이다. 앞서 HSBC는 주식, 채권, 부동산을 포함한 200억 달러의 자산을 디지털 볼트 블록체인(Digital Vault blockchain)으로 이전한다고 밝혔다.

디지털화된 PP는 특정 거래에 대한 모든 문서를 저장·기록하며, 고객이 직접 은행에 방문하지 않아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고객은 규제 기관 및 감사 기관, 자산 관리사 등과 같은 제 3자에게 시스템 액세스 권한 부여도 가능하다.

HSBC는 코다 플랫폼을 이용해 PP를 디지털화하고 실시간으로 정보에 접근을 가능하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내부 효율성을 강화할 것으로 HSBC는 기대하고 있다.

HSBC의 커스터디 혁신 및 전략 이니셔티브 책임자 키아란 로디(Ciaran Roddy)는 “블록체인 기술이 점점 주류화가 되면서 고객에게 가치를 더할 수 있는 위치에 있게 됐다”며 “우리는 많은 (전통적인) 거래소들이 분산원장기술(DLT)을 사용하는 것을 보고 있으며, 이러한 (토큰) 시장에서 거래하기를 원하는 고객을 지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다만, HSBC는 당장은 암호화폐 산업에 뛰어들 계획이 없다고 전했다.

한편 HSBC는 지난해 6월에 시작한 유럽의 블록체인 거래 플랫폼 위트레이드(we.trade) 파일럿 테스트에서 플랫폼 내 거래를 성공적으로 마쳐, 은행 최초로 금융 거래에 성공했다.


관련 기사 : HSBC, 은행 최초 블록체인 거래 플랫폼 ‘위트레이드’에서 거래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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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신순
  • jaeung
  • 2020-03-30 14:16:45

좋은 소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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