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공식적인 자리에서 블록체인을 재차 언급했다.
31일(현지 시간) 신화사는 시진핑 국가주석이 도시 관리 개선을 위해 스마트 시티 플랫폼 ‘시티브레인(City Brain)’을 방문했다고 보도했다.
시티브레인은 지난 2016년, 알리바바와 항저우 도시 정부가 협력해 설치한 인공지능(AI) 시스템으로 실시간으로 정보를 분석하여, 교통 정체를 방지하거나 완화하는 것을 목표로 시내 곳곳의 1000여 개의 도로 신호를 조정하고 있다.
인공지능을 이용해 항저우 전역에 걸쳐 교차로 카메라의 영상, 자동차와 버스 위치의 GPS 데이터 등의 정보를 수집해 교통 상황을 개선시켰다. 이라고 말한다. 현재는 상하이, 광저우, 베이징, 마카오 등에서 운용되고 있다.
시진핑 주석은 시티브레인을 방문 중 블록체인에 대해 언급했다. 시진핑 주석은 “국가 거버넌스 시스템 강화 및 현대화를 위해 블록체인, 빅데이터, 클라우드컴퓨팅,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을 적절하게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해당 기술 활용은 도시 경영 모델 개선을 비롯해 도시 디지털화, 스마트화 촉진에 유리하다”며 “국가 역량을 발전시키키 위해서는 도시를 위한 시스템을 현대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의 블록체인 발언은 이전부터 계속되어 왔다. 지난해 10월, 시진핑 주석은 “중국의 영향력을 높이기 위해 블록체인 표준화에 대한 연구가 중요하다”라며 “블록체인과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이 긴밀히 통합돼야 한다”고 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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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지난 11일에는 ‘과학기술 혁신이 여론을 지원하는 방법(如何让科技创新支撑公共舆论场)’을 통해서 “데이터 공유,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블록체인 등 신흥 과학기술을 사회관리 작업에 투입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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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실제 중국 내 각종 정부에서는 고지서에 블록체인을 도입하는 등 블록체인 표준화를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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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소식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