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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한마디에 비트코인 40% 폭등 ... 中 반도체·굴기 나선다

    • 김카니 기자
    • |
    • 입력 2019-10-28 11:46
    • |
    • 수정 2019-10-28 11:46
시진핑 한 마디에 비트코인 급등 ⓒTVCC

시진핑 중국 국가수석이 블록체인의 중요성을 강조하자 비트코인 가격은 40% 이상 수직 상승하며 1만 달러를 가뿐히 넘어섰다.

시 주석은 "중국의 영향력을 높이기 위해 블록체인 표준화에 대한 연구가 중요하다"라며 "블록체인과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이 긴밀히 통합돼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 같은 발언은 그동안 중국이 암호화폐를 금지해오고 있었기 때문에 암호화폐 가치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은 미국의 전방위 압박에도 불구하고 첨단 기술 육성 전략인 '중국 제조 2025'를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국유기업이 자금을 지원하는, 중국 정부 지원 형태의 반도체 펀드를 새로 설립한 것이다.

이는 국가 주도 반도체 육성 정책을 통해 반도체 핵심 기술을 국산화해 삼성 등을 제치러는 전략을 본격화한 것으로 분석된다. 베이징 현지의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중국 기업들이 삼성을 제치고 우세를 보이고 있지만 중국 기업들의 스마트폰이 삼성 반도체를 쓰는 이상 결국 삼성이 돈을 번다는 인식이 중국 업계에 퍼져 있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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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카니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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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신순
  • jaeung
  • 2019-10-28 14:26:13

좋은 소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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