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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 국내 암호화폐 거래 시장 진출...4월2일 서비스 개시

    • 윤효라 기자
    • |
    • 입력 2020-04-01 15:14
    • |
    • 수정 2020-04-01 15:14
[바이낸스, 국내 암호화폐 거래 시장 진출...4월2일 서비스 개시 ⓒTVCC]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현지 시간 31일 한국 법인 '바이낸스 유한회사'를 통해 국내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바이낸스에 따르면 바이낸스 한국 서비스는 다음 달 2일부터 가입과 입금을 시작하고, 실제 거래는 6일부터 지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국 서비스는 바이낸스 원화 스테이블 코인인 BKRW를 포함해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바이낸스 코인(BNB)을 기축 통화로 한 거래 시장을 지원할 예정이다.추후에는 USDT와 BUSD 시장도 추가한다고 설명했다.

바이낸스는 국내 스테이블 코인 개발 업체 비엑스비에 대한 인수 소식도 알렸는데요, 비엑스비는 2019년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KRWb를 출시한 바 있다.

비엑스비 창업자 강지호 대표는 바이낸스 유한회사의 공동창업자로 합류했는데 세계 최대 규모의 유동성을 기본에 둔 바이낸스와 기존 비엑스비가 보유하고 있는 한국 디지털 자산 시장에 대한 이해 및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전문성을 더해 거래소를 운영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 “바이낸스 유한회사가 국내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부분 중 하나가 규제의 완벽한 준수라고 생각한다”라며 “최근 특금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되면서 앞으로 세부적인 규정들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바이낸스 유한회사는 정부에서 정하는 가이드라인 준수에 힘쓸 예정이다”라고 강조했다.

바이낸스 최고경영자(CEO) 창평자오는 “비엑스비와 함께 바이낸스의 기술력, 보안, 운영 비결을 접목해 바이낸스가 한국 시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힘을 싣게 되어 기쁘다”며 “비엑스비는 원화를 디지털 자산으로 연결하는 데 필수 자산인 원화 스테이블 코인 관련 경험과 지식을 갖고 있기 때문에 한국 시장을 이끌 가장 적합한 파트너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바이낸스 원화 스테이블 코인BKRW, 한국 마케팅에 본격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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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효라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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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신순
  • jaeung
  • 2020-04-01 15:48:34

좋은 소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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