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과 미국 간의 자유무역협정(FTA) 추진 목표에 블록체인이 포함됐다.
11일(현지 시간) 코인텔레그래프는 영국 국제통상부가 최근 미국과의 FTA 협상을 위한 의제를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유럽연합(EU)을 탈퇴한 브렉시트 이후 영국 정부가 지난해 미국과의 FTA 체결을 추진하면서, 해당 협정에 해당하는 국가의 주요 목표를 제시했다.
특정 기관과 보호는 협상이 불가하다는 설명의 해당 문서는 영국 국민의 보건, 의약품 가격, 소비자 및 근로자의 권리 보호 환경 보호, 동불 복지, 식품 표준 등이 FTA의 목표로 포함됐다.
이번 의제에서 주목할 점은 ‘중소기업, 수출기업 및 기업가’ 부분에서 블록체인 산업에 대한 내용을 제안했다는 것이다.
영국 국제통상부는 “통관, 무역 등 경제의 전 분야에 걸쳐 디지털 거래의 교역을 극대화하기 위한 디지털 무역 조항”을 갖춘 FTA는 디지털 경제에서 영국 산업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와 관련해 영국 정부는 특히 블록체인, 자율 주행 자동차, 양자 기술 등과 같은 산업이 이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이는 블록체인 산업이 FTA의 잠재적 수혜자가 될 수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영국의 브렉시트가 비트코인 반등에 일부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지난 5일 CNN은 가상자산 업체 디직스의 CEO 숀 지에는 “비트코인 가격 상승세는 최근 커진 불확실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며 “미·중 무역전쟁, 영국의 브렉시트, 한·일 갈등” 등을 비트코인 가격 상승에 기여한 요인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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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소식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