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한국 원화(KRW) 기반의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했다.

5일(현지 시간) 바이낸스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국내 블록체인 스타트업 비엑스비(BxB)와 함께 한국 원화 기반의 스테이블코인 ‘BKRW’를 발행했다고 공지했다.

비엑스비는 핀테크 스타트업으로 지난 1월 바이낸스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 국내에 설립한 법인 ‘바이낸스유한회사(Binance LTD)’의 안정적인 국내 정착을 지원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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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의 한국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BKRW’는 바이낸스 자체 블록체인 BEP-2 기반 코인이다. 원화와 1대 1 비율로 거래가 가능하다.(1BKRW=1원)

이와 관련해 창펑 자오(Changpeng Zao) 바이낸스 CEO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원화 스테이블코인으로 김치 프리미엄의 갭(격차)를 해소하자”고 전했다.

발표에 앞서 바이낸스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특금법 개정안 본회의 통과 소식을 언급하며 “바이낸스는 제도권에 발을 디딘 대한민국의 혁신을 응원한다”며 입장을 전하기도 했다.

BKRW의 상장 일정 등 세부사항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글로벌 생태계에 통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3월 바이낸스는 예상치 못한 인프라 상의 기술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예금, 인출, 현물거래, 마진거래, P2P 거래 등 대부분의 플랫폼 거래를 중단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바이낸스의 거래 플랫폼은 모든 사용자를 관리하는 동시에 시장 데이터와 주문, 잔고를 최신으로 유지하는 데 문제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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