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자산운용, 싱가포르 STO 플랫폼 투자... 블록체인 도입 총력

한화자산운용이 싱가포르 증권형 토큰 발행(STO) 플랫폼 아이스탁스(iSTOX)에 500만 달러(약 58억 원)를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화투자증권이 태국 블록체인 핀테크 업체 라이트넷에 투자한 데 이은 이달 들어 두 번째 투자입니다. ICHX 테크가 운영하는 아이스탁스는 블록체인, 스마트 계약을 활용해 디지털 증권의 발행 및 거래를 지원하며, 싱가포르 주식거래소(SGX)와 국영 투자기관 테마섹의 자회사 헬리코니아로부터 지원을 받은 바 있으며 싱가포르 통화국(MAS)의 규제 샌드박스에 포함된 기업이기도 합니다. 한화자산운용은 2018년부터 블록체인 전문 인력 채용을 진행했으며 해당 분야에서 금융 계열사들과 협업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왔습니다.

✔바이낸스 첫 본사 투자로 한국 상륙... 한국 고객지원센터 설립

거래량 기준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14일 한국 기반 핀테크 스타트업 비엑스비(BXB Inc.)와 투자 및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바이낸스의 투자 전문 자회사인 바이낸스랩이 아닌 바이낸스 본사의 국내 기업 투자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바이낸스는 이와 함께 국내에 바이낸스유한회사(Binance LTD) 법인을 설립한 사실도 시인했습니다. 바이낸스는 비엑스비가 바이낸스유한회사의 안정적인 국내 정착을 지원한다는 걸 전제로 비엑스비 투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바이낸스의 투자금 5억 원은 전액 바이낸스유한회사의 자본금으로 쓰이게 된다는 설명입니다. 이와 관련 바이낸스유한회사 관계자는 "국내에 바이낸스닷컴 이용자들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이들을 위한 서비스를 강화하려는 차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美 SEC, IEO 투자 경고문 발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1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투자자들은 IEO(Initial Exchange Offering) 투자시 신중해야 한다"는 경고문을 발표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SEC는 "IEO는 ICO와 유사하며, 지난 몇 년간 미등록 증권 발행과 관련해 많은 조사를 진행했다"고 전하며 "IEO 제공자는 IEO가 ICO와는 다르다고 주장할 수 있지만, 그들은 여전히 연방 증권법을 위반하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SEC는 "IEO는 거래 플랫폼이 프로젝트를 대신해 직접 토큰을 판매하고, 즉시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ICO의 대안으로 여겨지고 있으나, 대부분의 거래소들은 SEC에 등록되지 않은 채 스스로를 '거래소'라고 칭하며 IEO에 대해 성실히 검증을 하고 있다고 주장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SEC는 "등록된 플랫폼이라고 해서 실제 등록되어 있는 것은 아닐 수 있다"며 "SEC가 승인한 IEO란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레이스케일 BTC 투자신탁, 자사주 사모 재개

암호화폐 전문 투자펀드 그레이스케일(Grayscale)의 비트코인 투자신탁(GBTC)이 공인(accredited) 투자자들을 위한 자사주 사모를 재개했습니다. 발표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GBTC의 매일 순자산가치에 따라 청약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GBTC는 상환 프로그램을 운영하지 않기 때문에, 사모 참여 투자자들은 1년간 GBTC 주식을 보유해야 한다는 설명입니다. 앞서 지난해 11월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투자신탁(GBTC)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등록 신고를 제출한 바 있으며, 해당 신청이 통과가 되면 투자자들은 6개월 뒤 보유 주식을 청산할 수 있게 됩니다. SEC 정의상 공인 투자자는 순자산 100만 달러 이상, 연 수입 20만 달러 이상의 투자자를 나타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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