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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기록원, 기록관리 자동화에 블록체인 도입한다

    • 강성경 기자
    • |
    • 입력 2020-03-05 15:57
    • |
    • 수정 2020-03-05 15:58

조달청 나라장터서 관련 연구 담당 용역업체 선정

▲국가기록원, 기록관리 자동화에 블록체인 도입한다

국가기록원이 블록체인을 활용해 공공기록물 관리에 나선다.

20일 국가기록원은 조달청 나라장터에 ‘블록체인 트랜잭션과 스마트 컨트랙트 활용 기록관리 적용방안 연구’에 대한 공고, 관련 연구를 담당할 용역업체를 선정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시청각기록 및 비전자기록물의 진본성 보장을 위한 블록체인 기술을 검증, 구현하고 스마트 컨트랙트 활용 기록관리 자동화 방안을 연구한다는 설명이다.

현재 기록물량의 증가와 기술적 한계로 인해 진본성 보장을 위한 전자적 조치에 많은 비용이 발생되며, 시간이 지연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대용량 파일인 시청각기록은 장기보존포맷 변환 방식의 진본성 보장 방안의 수행이 현실적으로 어려워 대안이 필요하다.

이에 국가기록원은 블록체인 트랜잭션과 스마트 컨트랙트를 이용한 진복객체의 무결성을 보장하는 자동 기록 관리 연구를 통해 현안을 해결하고 지능형 관리를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블록체인을 통해 다양한 유형의 기록물의 위·변조를 검정할 수 있다.

국가기록원은 블록체인 기록관리 플랫폼 등 기존 인프라 자원을 활용한 연구개발 사업 추진의 일환으로 예산을 절감하고 연구 효율성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가기록원 측은 “공공기록물법이 정한 기록관리 원칙 준수를 위해 신기술을 활용한 지능형 기록관리 방안에 대한 기술연구가 필요하다”며 “블록체인의 스마트 컨트랙트를 활용한 기록관리 업무 자동화방안 연구 및 기술의 실증적 가능성 도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연구기간은 계약일로부터 오는 11월 말까지이며, 총예산은 1억 7,000만 원으로 책정됐다.

한편 국가기록원은 지난해 4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공공부문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해 공공서비스 혁신시키기 위한 ‘2019년도 블록체인 공공선도 시범사업’의 수행 사업자로 선정됐다. 국가기록원은 블록체인을 적용한 신뢰 기반 기록관리 플랫폼 구축에 관한 과제를 수행한 바 있다.


관련 기사 : KISA-과기정통부, 블록체인 시범사업자 12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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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경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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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신순
  • jaeung
  • 2020-03-06 15:38:39

좋은 소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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