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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우라늄 채굴社, 블록체인 거래 솔루션 검토

    • 강성경 기자
    • |
    • 입력 2020-03-05 12:23
    • |
    • 수정 2020-03-05 12:23

블록체인 기업 인솔라, 우라늄 원과 공동 연구 나서

▲세계 최대 우라늄 채굴社, 블록체인 거래 솔루션 검토

3일(현지 시간) 기업용 블록체인 솔루션 개발 플랫폼 인솔라(Insolar)가 글로벌 우라늄 채굴 회사 우라늄 원(Uranium One)과 전 세계 우라늄 및 에너지 거래 생태계의 핵심 부문에 대한 블록체인 배포 기회를 확인할 공동 연구 사업을 발표했다.

캐나다 토론토에 본사를 둔 우라늄 원은 글로벌 에너지 기업이자 세계 최대 우라늄 생산 기업으로 카자흐스탄, 미국, 탄자니아 등 세계 각지에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제휴는 거래소를 통하지 않고 거래 규모는 연간 3,800억 달러 이상의 원자재 시장을 강화한다는 설명이다. 향후 10년간 연간 6만 7,600톤에서 8만 4,850톤으로 수요가 증가할 전망인 우라늄 산업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우라늄 산업은 인솔라의 분산 장부 기술(DLT)을 적용하기에 이상적인 후보다. 규모와 글로벌 영향력이 크면서 여전히 지리한 법률 검토를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우라늄 생산 및 유통에는 다양한 부문 간의 복잡한 협력 및 계약이 필요한데 이는 DLT를 통해 투명하고 신뢰도 높게 만들 수 있으며 간소화될 수 있다.

인솔라의 수석 기업 프로젝트 이사 빌프레드 루이슈(Wilfred Ruijsch)는 “OTC 원자재 거래는 DLT를 사용하기에 완벽한 분야”라며 “낡은 서류 작업과 복잡한 다자간 협상, 중앙 거래소가 없는 대규모 시장이다. 인솔라와 업계 선도 기업인 우라늄 원의 제휴는 우리 솔루션이 앞으로 원자재 거래에 가져다줄 막대한 가능성을 보여주면서 절차에 소요되는 비용과 시간을 크게 줄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우라늄 원 미국 법인 사장 플레처 뉴턴(Fletcher Newton)은 “우리는 사업의 특정 부문에 새로운 기술을 도입할 가능성을 알아보고 있다”며 “새로운 기술이 가져다줄 잠재력이 매우 유망해 보이지만 우리처럼 전통적인 시장에는 오랫동안 이어져 온 사업 관행이 있기 때문에 새로운 기술을 고려할 때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인솔라는 분산 장부 기술 분야의 선도적 혁신 기업으로 특허 출원한 ‘어슈어드 레저’ 기술은 기업이 일관되고 투명하면서 안전한 데이터 교환을 하도록 돕는다.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 솔루션 최초로 초당 1만 건의 거래를 성사시키는 데 성공한 바 있다.


관련 기사 : 인솔라, '초당 1만건 거래 처리' 테스트넷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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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경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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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신순
  • jaeung
  • 2020-03-06 15:25:53

좋은 소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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