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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와 사투 중인 대구 의료진·시민 위해 블록체인 기부 나서

    • 강성경 기자
    • |
    • 입력 2020-03-04 14:59
    • |
    • 수정 2020-03-04 14:59

이포넷의 블록체인 기반 기부 플랫폼 체리와 새길과새일

▲코로나와 사투 중인 대구 의료진·시민 위해 블록체인 기부 나서
[출처 : 체리 홈페이지]

코로나19로 사투를 벌이고 있는 대구를 위해 블록체인 업계도 나섰다.

3일 IT기업 이포넷의 블록체인 기반 기부 플랫폼 체리가 사단법인 새길과새일과 함께 코로나19로 고군분투하는 대구 의료진과 시민들을 위해 기부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체리는 다양한 기부 단체와 개인들을 지원할 수 있는 서비스인 블록체인 기반 기부 플랫폼으로 모금부터 사용까지 모든 기부금 정보를 블록체인에 실시간으로 투명하게 기록한다. 블록체인의 특성인 스마트 컨트랙트를 이용해 기부금을 전달 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방지한다.

새길과 새일은 보건복지부 산하 비영리단체로 다음 세대들을 위한 생명 교육과 사회적 약자들을 지원(알코올 의존증 환자 치유 및 자활 지원, 재소자 가족 돌봄 등)한다.

이에 감염 우려 속에 코로나19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 의료진 300명에게 면역력 증진 건강식품을 전달하고, 마스크를 구하기 위해 긴 줄을 서야 하는 대구 시민들에게 KF94 마스크 4600여 장의 마스크를 전달하는 기부 캠페인을 오픈했다.

해당 캠패인은 2일부터 진행됐으며, 모금 종료 시 모금 전액을 일시에 지급한다. 이번 모금액 100% 전액이 후원되며, 금융 수수료는 이포넷이 전액 후원해 수수료 없이 기부할 수 있다.

최종원 새길과새일 대표는 “최근 대구에서 일어나고 있는 코로나 사태가 너무 안타까워 이수정 이포넷 대표와 뜻을 모아 블록체인 기반 기부 활동을 하게 됐다”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체리’를 활용해 다양한 기부 사업을 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체리는 이포넷이 두나무 블록체인 연구소 람다256와 함께 공동개발한 기부 플랫폼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한 '2019 블록체인 민간주도 국민 프로젝트'에 선정됐다. 현재는 람다256의 서비스형 바스(BaaS) 루니버스를 기반 기술을 이용하고 있다.


관련 기사 : 람다256–이포넷, 블록체인 기반 기부 플랫폼 공동개발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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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경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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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신순
  • jaeung
  • 2020-03-05 10:51:52

좋은 소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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