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불법 ICO(암호화폐 공개) 예방을 위해 주의사항을 공개했다.
미 SEC는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투자를 고려 중인 ICO 및 IEO(암호화폐거래소 공개)에 대한 합법 여부를 구분할 수 있게 도와주는 리소스를 공유했다.
해당 리소스에는 SEC 승인을 받았다고 주장하는 ICO, 연방 증권법 위반 가능성의 IEO, 높은 투자 수익률을 언급하는 사기성 암호화폐 웹사이트, 촉박한 구매 시간, 가짜로 만들어낸 정부 정책 등 다양한 경고 주제를 포함하고 있다.
현재 ICO를 포함한 판매용 토큰을 제공하는 일부 회사는 SEO에 승인을 받아야 한다. 그러나 승인을 받기 위한 양식을 제출했다는 이유로 승인을 받은 것처럼 꾸며 말해 투자자들을 현혹시킨다는 설명이다. SEC는 “양식 제출은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으로 특별한 지위를 부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한 유명인을 이용한 암호화폐 사기, 가짜 암호화폐 사이트, 개인정보를 요청하는 투자, 암호화폐를 이용한 폰지 사기 등에 대한 내용도 담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9월, 미국 플로리다 지방법원이 유명 프로복서 플로이드 메이웨더(Floyd Mayweather Jr.)와 음악 프로듀서 DJ칼리드(DJ Khaled)의 사기성 ICO(Initial Coin Offering)로 인해 피해를 주장하며 제기됐던 소송을 기각한 바 있다.
관련 기사 : 美 법원, 메이웨더 사기성 ICO 피해 소송 기각
이와 관련해 SEC는 유명인, 소셜 미디어, 투자 뉴스 레터, 온라인 광고, 이메일, 투자 리서치 웹 사이트, 신문, 잡지, 텔레비전, 라디오 등을 통해 받는 정보만으로 투자를 결정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SEC는 “최근 ICO 시장과 디지털 자산이 빠른 성장률을 보임에 따라 투자자들이 사기 피해를 당할 위험 또한 증가하고 있다”며 “이를 막기 위해 광범위하고 상세한 고려 사항을 제시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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