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의 블록체인 자회사 람다256이 블록체인 디앱(DApp) 마케팅 플랫폼을 출시했다.

17일 람다256은 블록체인 디앱 및 게임 서비스의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 플랫폼 ‘루니버스 드랍스(http://drops.luniverse.io)’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루니버스 드랍스는 디앱 서비스들의 에어드랍 이벤트와 대체불가능한 토큰 표준인 ‘ERC721’ 기반 게임 아이템들의 사전 판매 등 다양한 마케팅 기능을 제공한다.

블록체인 개발사는 자사 서비스 홍보 채널로서 루니버스 드랍스를 이용할 수 있다. 개발 업체들은 자사에 관련된 퀴즈를 내는 방식의 이벤트로 에어드랍을 지급하기도 하며, 게임 업체인 경우 희귀 아이템 프리세일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한다.

특히 두나무가 운영하는 한국 대표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와의 연동으로 거래소 사용자들이 자신이 보유한 암호화폐를 이용해 손쉽게 이벤트 결제를 할 수 있다.

박재현 람다256 대표는 “그동안 많은 우수 블록체인 서비스와 게임들이 여러 문제로 이용자에게 선보일 기회조차 갖지 못했다”며 “루니버스 드랍스를 통해 보다 안정적으로 게임을 운영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루니버스 드랍스 오픈과 함께 콜리전스의 블록체인 커뮤니티 서비스 ‘Talken’ 에어드랍과 블록체인 게임 전문 업체 매그니스(Magnis) 함께 퍼플랩의 신작 게임인 ‘드래곤 히어로즈 택틱스’의 아이템 프리세일 이벤트도 함께 진행했다.

한편 지난해 3월 출시한 BaaS 플랫폼 ‘루니버스’로 시장에 본격 진출했던 람다256이 현재 60여 개 고객사를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인 고객사로는 종근당, 야놀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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