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금융위원회가 디지털금융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
14일 금융위원회는 서울시와 함께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추진 배경, 계획, 신청요령 등 정보를 제공하는 ‘디지털금융 전문인력 양성과정 개설’에 대한 공개 설명회를 개최했다.
금융위원회는 앞서 12일 블록체인 등을 포함한 디지털 금융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디지털금융 전문인력 양성과정’ 시행계획을 공고했다.
올해부터 2023년까지 총 190억 원이 투입되며, 블록체인을 포함한 AI(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의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는 금융 기법인 디지털금융 전문인력 840명을 배출할 계획이다.
금융회사 재직자, 핀테크 (예비)창업자, 핀테크 관련 기관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디지털금융 양성 교육은 오는 9월 서울 여의도에 금융대학원을 개설해 디지털금융 비학위(6개월 이내) 및 학위 과정(3~4학기)을 운영한다.
금융대학원은 석사 학위과정 연간 80명, 비학위 과정 연간 160명을 선발, 육성하고 블록체인, 빅테이터, 클라우드 등 디지털 금융 분야에 특화된 이론과 실습 과정을 통해 실무에 바로 적용 가능한 교육과정을 지원한다.
재학생에게는 금융 관련 데이터와 소프트웨어 등 교육 인프라를 제공하며, 창업을 희망하는 재학생은 서울핀테크랩과 연계된 창업 지원 프로그램도 받을 수 있다.
해당 신청서는 금융위원회 홈페이지(www.fsc.go.kr), 서울특별시 홈페이지(www.seoul.go.kr)에서 양식을 다운로드받아 작성할 수 있다.
한편 서울시는 블록체인 유관 기업 200여 곳을 대상으로 한 첫 실태 조사에 나섰다. 지난 1일부터 시작한 설문 조사 ‘블록체인 산업 실태조사’를 이달 28일까지 총 4주간에 걸쳐 진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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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소식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