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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블록체인 기업 200곳 대상 첫 실태조사 나서

    • 강성경 기자
    • |
    • 입력 2020-02-05 16:25
    • |
    • 수정 2020-02-05 16:25

인력 구조·매출·투자 상황 등...암호화폐 관련 업체는 제외

▲서울시, 블록체인 기업 200곳 대상 첫 실태조사 나서

서울시가 블록체인 유관 기업 200여 곳을 대상으로 한 첫 실태 조사에 나섰다.

서울시 투자창업과는 지난 1일부터 시작한 설문 조사 ‘블록체인 산업 실태조사’를 이달 28일까지 총 4주간에 걸쳐 진행한다.

블록체인 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하는 실효성 있는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실태 조사로 블록체인 산업에 대한 현 상황을 파악해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정책 추진에 활용할 계획이다.

서울시가 블록체인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실태 조사를 실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사는 대기업을 제외한 스타트업, 벤처기업 두 그룹군으로 분류된 블록체인 산업 내 유관기관 200여 곳을 대상으로 한다.(암호화폐 관련 업체는 제외)

조사 항목에는 기업의 인력 구조나 매출, 투자 상황 등 일반적인 내용과 정책에 대한 수요, 교육에 대한 수요, 지원 사항, 시장 전망 등을 포함하고 있다.

이를 위해 경영컨설팅 및 여론조사업체 메가리서치가 현장 방문해 주요 블록체인 기업들을 심층 조사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아직 설문조사가 어떻게 반영될 것인지 구체적으로 결정된 것은 없다”며 “산업 활성화를 위해 블록체인 관련 벤처나 스타트업 같은 중소기업 위주로 실태를 조사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서울시는 블록체인 기업 육성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서울시는 서울 마포구 공덕역 인근 경찰공제회 자람빌딩에 연면적 2014㎡(약 609평) 규모의 서울블록체인인지원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관련 기사 : 이달 오픈하는 ‘서울블록체인지원센터’ 입주사에 72곳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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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경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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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신순
  • jaeung
  • 2020-02-08 14:57:45

좋은 소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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