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비트코인(BTC)이 10,000달러를 넘으면서, 불마켓의 기대감이 연출되고 있다. 반감기를 지나면 더욱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는 가운데, 달콤한 수익의 맛을 볼 투자자는 얼마나 될까?
13일(현지 시간) 비트코이니스트는 비트코인 데이터 제공 사이트 비트인포차트를 인용, 1BTC 이상 보유자들이 최소 40만 명일 것이라고 보도했다.
당시 기준 1~10BTC를 보유하고 있는 주소는 63만 3,008개로 전체 주소의 2.18%에 달한다. 1BTC 이상을 보유하고 있는 주소는 총 78만 7,402개로 전체 주소의 2.71%다.(10~1,000,000BTC 보유 주소는 전체 주소의 0.53%)
차트에 따르면 50만 명에서 최대 100만 명의 사람들이 1BTC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반드시 한 사람당 하나의 주소를 보유했다고 보긴 어렵고 각각의 지갑에 비트코인을 소분해서 보유한 경우도 있다.
또한 개인키(프라이빗키)를 분실했을 경우도 무시할 수 없다. 개인키를 잃어버린 것은 자금을 보유하고 있다고 보기 어렵기 때문에 손실된 암호화폐 추정치를 제외할 필요가 있다. 블록체인 분석 기업 체인널리시스(Chainalysis)에 따르면 2017년 당시 유통됐던 비트코인의 약 23%가 영구 분실됐다. 최근 유로퍼시픽캐피탈(Euro Pacific Capital Inc.)CEO 이자 금 신봉자인 피터 시프는(Peter Schiff)도 선물 받은 약 1350달러(약157만1670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잃어버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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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비트코이니스트는 이러한 여러 가지 상황을 종합해, 최소 1BTC를 보유하고 있는 투자자는 40만~80만 명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암호화폐 데이터 트래커 코인마켓캡 기준, 17일 오후 3시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24시간 전 대비 1.72% 하락한 9,841달러(한화 약 1,162만 원)를 기록하고 있다. 거래량은 약 445억 달러, 시가총액은 약 1,788억 달러이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약 2,821억 달러로, 비트코인 시장 점유율은 67.4%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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