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텔랑가나(Telangana) 주 정부가 인큐베이터를 설립해 블록체인 기술 분야 스타트업을 지원한다.
4일(현지 시간) 타임스 오브 인디아는 텔랑가나 주 정부 IT 및 산업부가 블록체인 기술 분야 스타트업을 위한 새로운 인큐베이터 프로젝트 ‘T-Block’을 설립했다고 보도했다.
인도 대기업 마힌드라 그룹의 IT 자회사인 테크 마힌드라(Tech Mahindra)와 협력하여 설립된 인큐베이터는 블록체인 사용 사례를 가진 스타트업을 IIIT- 하이데라바, 인디안 스쿨 오브 비즈니스 등 주요 교육 기관들과 함께 육성하는 프로젝트다.
총 4주간의 훈련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T-Block 인큐베이터에 참가하는 블록체인 기술 분야 스타트업은 블록체인 전문가로부터 멘토링과 교육을 받게 된다.
T-Block은 인도 내 스타트업이 블록체인에 대한 투자에 선뜻 나서지 못한다는 점에서 착안됐다. 실제로 인도의 한 보고서(Nasscom Avasant India Blockchain Report)에 따르면 블록체인 스타트업의 블록체인 투자는 고작 0.2%밖에 못 미쳤다.
텔랑가나 주 정부는 블록체인 스타트업의 이러한 격차를 해소하고 강력한 비즈니스 및 블록체인 사용 사례 등 교육을 통해 투자 가능한 단계로 나아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
텔렝가나 주 정부 IT 및 산업부 차관 Jayesh Ranjan은 “T-Block은 인도의 미래에 블록체인이 활발해질 수 있도록 도움 될 것”이라며 “테크 마힌드라와 파트너십을 체결해 블록체인 기반 솔루션을 식별하고 홍보하여 세계 문제들을 혁신적으로 해결할 것”이라고 전했다.
향후 T-Block에 참여한 스타트업 중 우수한 기업은 테크 마힌드라와 협력할 기회도 주어진다.
한편, 지난 4일 인도 정부 싱크탱크 NITI Aayog는 국가 블록체인 정책 초안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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