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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매병원, 블록체인 기반 맞춤형 개인건강관리 플랫폼 구축한다

    • 강성경 기자
    • |
    • 입력 2020-01-07 15:57
    • |
    • 수정 2020-01-07 15:57

블록체인을 통해 개인 의료정보를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관리한다

▲보라매병원, 블록체인 기반 맞춤형 개인건강관리 플랫폼 구축한다

서울시 보라매병원이 블록체인 기반 맞춤형 개인건강관리 플랫폼을 구축한다.

7일 보라매병원은 개인 의료정보를 블록체인을 통해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맞춤형 개인건강관리 전략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보라매병원은 4차 산업혁명의 미래 핵심 기술로 인정받는 블록체인을 통해 환자가 자신의 의료정보를 직접 관리하여 개인이 의료 주권을 확보해 환자중심의 통합 의료정보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해당 플랫폼은 협력사 글로스퍼랩스의 자회사 글로스퍼의 블록체인인 하이콘 기반의 ‘글로스퍼 엔터프라이즈 플랫폼(Glosfer Enterpise Platform, GEP)’을 활용했다.

전자의무기록(EMR) 기반의 시민 건강 진료 기록 등을 암호화된 블록에 저장해 정보보안을 강화하는 진료 서비스 체계 모델을 개발하고, 해당 데이터를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통해 공유하는 방안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

보라매병원 측은 해당 사업을 통해 절차 간소화와 비용 절감은 물론, 서울시 산하 보건소 및 상급의료기관과의 연계를 통한 보건의료 전달체계 활성화와 연속적인 보건의료체계 완성을 기대하고 있다.

​보라매병원 김병관 병원장은 “현재 의료 산업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개인 맞춤형 의료 시대로 향하고 있다”며 “의료산업을 블록체인 산업과 결부 시켜 개인 의료정보를 연속적으로 관리함으로써 개인에게 초점을 맞춘 성공적인 맞춤형 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의료 업계에서 블록체인 도입이 활발해지고 있다. 지난해 12월, 세계적인 그래픽 처리 장치(GPU) 제조사 엔비디아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이달 초 열린 북미방사선의학회에서 블록체인·AI(인공지능) 컴퓨팅 기술을 이용한 의료용 3D 모델 분석 플랫폼 ‘엔비디아 클라라 연합학습(NVIDIA Clara Federated Learning, 이하 클라라FL)를 공개했다고 밝힌 바 있다.


관련 기사 : 엔비디아, 블록체인·AI 기반 의료 플랫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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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경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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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신순
  • jaeung
  • 2020-01-08 11:45:22

좋은 소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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