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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블록체인 기반 카드형 지역화폐 ‘동백전’ 출시

    • 강성경 기자
    • |
    • 입력 2019-12-31 08:52
    • |
    • 수정 2019-12-31 08:52

삼성페이·LG페이로 이용 OK...앱 서비스 개시
신용카드 단말기 있는 부산 전지역 점포에서 사용 가능

▲부산시, 블록체인 기반 카드형 지역화폐 ‘동백전’ 출시

부산시가 블록체인 기반 지역화폐 ‘동백전’을 출시했다.

30일 부산시가 지역자금의 역외 유출을 막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증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행하는 부산지역화폐 ‘동백전’을 출시, 앱 사용자 서비스를 개시했다.

블록체인 기반의 카드형 지역화폐 동백전은 부산 시화(市花)인 ‘동백꽃’과 화폐를 뜻하는 ‘전(錢)’의 합성어로 “부산 시민이 함께(‘동’) ‘백’ 가지 행복과 즐거움을 ‘전’한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시는 이날 오전 부산시청 로비에서 오거돈 부산시장, 박인영 부산시의회 의장, 소상공인·소비자 단체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백전 출시에 따른 기념행사를 가졌다.

동백전은 신용카드 단말기가 있는 부산지역의 모든 점포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단, 백화점,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 사행성업소, 일부 프랜차이즈 직영점 등에서는 사용 제한)

카드는 동백전 앱을 설치하고 모바일로 신청하여 발급받거나, 부산 내 가까운 KEB하나은행이나 부산은행에서도 카드 신청·발급이 가능하다.

동백전 카드로 결제하면 30%의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삼성페이와 LG페이 등록이 가능해 카드를 소지하지 않아도 이용 가능하다. 시는 동백전 출시 기념으로 내년 1월 31일까지 사용 즉시 10% 캐시백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어려운 지역경제와 소상공인, 상인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피어나도록 시민 모두가 동백전을 많이 애용해 주시기를 부탁한다”며 “2020년에는 시민이 체감하는 지역 경기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2020 지역경제의 희망’ 동백전 부스 제막식과 동백전 성공 기원 결의 등으로 진행되었으며, 부산시청 인근에 있는 부산지역 브랜드인 ‘카페 051’로 자리를 옮겨 오거돈 시장이 직접 동백전 카드 결제를 선보였다.


관련 기사 : 부산시, 오는 30일 블록체인 지역화폐 ‘동백전’ 공식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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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경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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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신순
  • jaeung
  • 2019-12-31 11:17:46

좋은 소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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