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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개국 이상에서 중앙은행 디지털 통화(CBDC) 개발 중

    • 강성경 기자
    • |
    • 입력 2019-12-27 12:03
    • |
    • 수정 2019-12-27 12:03

중국, 태국, 싱가포르, 터키, 이란, 캄보디아 등

▲18개국 이상에서 중앙은행 디지털 통화(CBDC) 개발 중

중앙은행 디지털 통화(CBDC)를 개발하는 중앙은행들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26일(현지 시간) 더블록의 조사에 따르면 60여 개 국가의 중앙은행 중 18개의 중앙은행이 공식적으로 자체 CBDC의 개발 및 출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출처 : 더블록]

중앙은행 디지털 통화(CBDC)는 중앙은행이 주체가 되어 개발하는 국가 차원의 디지털 통화로 디지털 화폐 발행 내지 연구를 고려하고 있다고 발표한 중앙은행들은 18개 은행에 포함시키지 않았다.

18개의 중앙은행을 포함하는 국가로는 중국, 태국, 캄보디아, 싱가포르, 베네수엘라, 세네갈, 터키, 이란 등으로 18~19년도에 공식 발표를 가장 많이 한 것으로 확인됐다.

더블록은 최소 4개 중앙은행과 국가들이 자체 디지털 화폐를 발행 또는 출시했으며, 나머지 14개는 디지털 화폐를 개발 중이거나 파일럿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앙은행이 CBDC 개발을 위해 가장 많이 사용하는 플랫폼은 R3의 코르다(Corda) 엔터프라이즈(기업) 원장으로 14개 은행 중 3개가 해당 블록체인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페이스북 암호화폐 리브라(Libra)의 출시를 전하면서 각국의 중앙은행이 자체 CBDC 개발에 나서고 있다. 지난 10일 한국은행이 ‘지급결제 분야의 디지털 혁신 연구’ 담당자를 1명 고용하겠다고 밝히면서 CBDC 기술개발에 본격 돌입하려는 신호탄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관련 기사 : 한은, 중앙은행 디지털화폐 발행하나…전문가 채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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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경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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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신순
  • jaeung
  • 2019-12-27 13:38:15

좋은 소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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