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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할 ‘블록체인 전담조직’ 신설

    • 강성경 기자
    • |
    • 입력 2019-12-17 14:55
    • |
    • 수정 2019-12-17 14:55

디지털 부문 미래형 신(新) 비즈니스 확장한다

▲부산은행,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할 ‘블록체인 전담조직’ 신설

BNK부산은행이 블록체인 전담조직을 신설했다.

16일 BNK금융그룹은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해 경영목표를 달성하고 고객 및 주주가치 경영을 확보하기 위해 ‘2020년 조직 개편 및 경영진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부산은행이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활동 중 하나인 블록체인 및 모바일 결제 전담조직을 신설하면서 본격적으로 시장 진출을 알렸다. 이를 통해 블록체인 신설 조직을 기반으로 디지털 부문 미래형 신(新) 비즈니스를 확장할 계획이다.

블록체인 전담조직은 BNK금융이 추구하는 4대 핵심 부문인 △WM(자산관리) △CIB(기업투자금융) △디지털 △글로벌 강화의 일환으로 BNK금융지주는 이러한 가치를 기반으로 지주 중심의 협력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7월 최종 선정된 부산시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와 연계한 미래형 비즈니스를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실제 부산은행은 부산 블록체인 특구 내 ‘디지털원장기반 지역경제활성화 서비스’ 담당 사업자로, 특구에서 활용될 ‘디지털 바우처’를 발행하고 유통하는 일을 담당하고 있다.

이밖에 간편결제 시장의 급격한 확산에 대응하여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 ‘썸패스’ 활성화도 적극 나선다고 밝혔다.

BNK금융그룹 관계자는 “내년도 경영환경이 녹록치 않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고객가치 중심의 영업 추진과 함께 4대 핵심부문 경쟁력 강화를 통해 주주가치가 제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은행이 부산 블록체인 특구를 통해 발행하려는 디지털 바우처는 부산시 전역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역화폐의 일종으로 법정화폐(원화)와 1:1로 고정 가지를 지닌 스테이블코인이다. 최근 부산은행은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바우처 발행 사업’의 우선 협상 대상자로 김포페이, 울산페이 등 큰 성과를 거둔 KT를 선정한 바 있다.


관련 기사 : KT, 김포·울산에 이어 블록체인 ‘부산페이’ 만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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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경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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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신순
  • jaeung
  • 2019-12-18 14:22:18

좋은 소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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