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보유한 암호화폐를 매각하라는 민주당의 권고에 "충실히 이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10일 김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당의 권고를 충실히 따르겠다"고 전했다. 그는 "모든 자료 공개를 통한 진상규명을 위해 당에 진상조사단 구성과 조사를 요청하였다"며, "앞으로 진상 조사단에 투명하게 자료를 공개하고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의원은 "당으로부터 암호화폐 매각 권고를 받았다"며 "당 권고를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전했다.
다만 "당에 소명자료를 기제출했다"며 "매각 시 제출된 자료와 현황이 달라지는 만큼 구체적인 매각 시기와 절차 및 방법 등은 당 진상조사단과 협의해 진행 후 국민들께 보고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민주당은 진상조사팀을 구성키로 했다. 조사팀은 수석사무부총장인 김병기 의원을 포함해 당내 금융 전문가인 홍성국, 이용우, 김한규 의원 등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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