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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김남국 암호화폐 매각 권유… 진상조사팀 구성”

    • 박혜원 기자
    • |
    • 입력 2023-05-10 14:39
    • |
    • 수정 2023-05-10 14:39

자체 진상조사팀 구성 예정

◆민주당 “김남국 암호화폐 매각 권유… 진상조사팀 구성”

민주당이 김남국 의원의 암호화폐 보유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10일 더불어민주당이 수십억원대 암호화폐 투자로 논란을 빚는 김남국 의원에게 현재 보유 중인 암호화폐 매각을 권유하고, 진상조사팀을 구성하기로 결정했다.

권칠승 수석 대변인은 이날 최고위원 회의 후 기자들과의 만남을 통해 "당에서 (김 의원이) 지금 보유하고 있는 암호화폐 대해 매각을 권유하기로 했다"며, "그 부분에 대해서 김 의원도 당 방침에 따라 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권 대변인은 민주당이 투명하고 신속한 진상조사를 위해 김병기 수석사무부총장을 팀장으로 하고 외부전문가가 참여하는 자체 진상조사팀을 구성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는 진상조사에 착수하게 된 배경에 대해 "언제 샀고 팔았는지, 해당 암호화폐가 최고점을 찍은 시기와 어떤 관계가 있는지, 내부 정보를 이용한 게 아닌가 하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며, "비전문가 입장에서 판단하기 어렵다는 인식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당내 최대 의원그룹인 더좋은미래가 소속 의원들의 암호화폐 투자 여부를 전수조사 해야한다고 요구한 데 대해선 “다수 의원이 성명을 냈으니 그 내용은 지도부에서 적절한 검토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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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원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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