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텀이 솔라나에 이어 이더리움과 폴리곤 블록체인을 지원해 화제다.

지난 26일(현지 시각) 테크크런치는 솔라나(SOL) 블록체인용 암호화폐 지갑 팬텀(Phantom)이 이더리움(ETH), 폴리곤(MATIC) 블록체인도 브라우저, 애플 iOS, 안드로이드 앱을 통해 지원한다고 보도했다.

알려진 바로 이더리움과 폴리곤 지원은 2023년 1분기로 예정됐지만 다소 지체되어 이번에 추가됐다.

앞서 팬텀은 지난 2022년 1월 1억 900만 달러 상당의 투자를 유치하면서 기업 가치를 12억 달러로 평가받았다. 당시 리드 투자사는 패러다임이었으며 안드레센 호로위츠, 점프 캐피털, 솔라나 등도 참여했다.

이번 신규 블록체인 지원으로 해당 지갑은 솔라나 생태계에 이어 광범위한 사용자층을 아우르게 됐다.

더불어 팬텀 지갑 유저는 ▲다양한 블록체인 ▲유니스왑(Uniswap), 아베(Aave) 등 디앱(DApp, 탈중앙화 앱) ▲블러(Blur), 오픈씨(OpenSea) 등 NFT(대체불가토큰) 마켓플레이스에 걸쳐 자산을 전송할 수 있다. 이용자는 메타마스크(MetaMask), 솔라나 및 EVM(이더리움 가상머신) 지갑들에 있는 기존 자산들도 불러올 수 있다.

팬텀 측은 “메타마스크를 사용할 경우, 시드 구문을 연결해 모든 것을 하나에서 관리할 수 있다”며 “메타마크스는 한 번에 하나의 시드 문구만 다룰 수 있으나 팬텀은 여러 개 시드 문구를 관리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향후 팬텀은 또 어떤 기업 블록체인의 도입할지 지켜보려고 한다.

한편 지난 10일(현지 시각) 암호화폐 월렛 메타마스크는 유저가 포트폴리오 디앱(Portfolio DApp)에서 법정화폐 결제를 통해 암호화폐를 매입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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