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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다드차타드, “BTC 올해 말까지 10만 달러 돌파해”

    • 권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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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4-26 16:18
    • |
    • 수정 2023-04-26 16:18

금리 인상 주기 종료에 호재 이어져…불확실성 원인 있어도 상승 가능

▲스탠다드차타드, “BTC 올해 말까지 10만 달러 돌파해”

글로벌 은행 스탠다드차타드가 비트코인 10만 달러 상승을 예측해 업계의 이목이 쏠렸다.

지난 24일(현지 시각) 로이터통신은 스탠다드차타드(Standard Chartered)가 암호화폐 대장 격인 비트코인(BTC)이 올해 말까지 10만 달러(한화 약 1억 3,000만 원)까지 도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고 보도했다.

스탠다드차타드 제프 캔드릭 디지털 자산 연구 책임자는 “비트코인은 최근 은행 부문의 혼란, 미국 연방준비은행(FRB)이 금리 인상 주기를 종료함에 따라 위험 자산의 안정화, 암호화폐 채굴의 수익성 개선 등의 요인으로 인해 이익을 얻을 수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그는 “불확실성의 원인이 남아 있으나, 10만 달러 수준으로 명확하게 상승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JP모건도 비트코인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지난 5월 반감기로 전해진 2024년 4월 비트코인 블록체인에 대한 기술적 변경이 생산 비용을 더욱 비싸게 만들어 긍정적인 심리적 효과를 일으켜 가격을 높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지난 26일 비트코인은 퍼스트리퍼블릭발 ‘은행권 위기’가 재점화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 효과를 보여주고 있다. 이에 향후 스탠다드차타드의 견해대로 올해 말까지 비트코인이 10만 달러를 기록할지 지켜보려고 한다.

한편 지난 17일(현지 시각) 코인데스크는 K33 리서치 베틀 룬데 수석 애널리스트는 비트코인(BTC)이 올해 초부터 급상승, 다음 달인 5월에 4만 5,000만 달러(한화 약 5,936만 8,500원)로 최고점을 찍을 것이라고 분석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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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우이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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