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개발 축제인 ‘비들 아시아(BUIDL ASIA) 2023’가 오는 6월 6일 서울에서 개최된다.

올해 4회차를 맞이한 비들 아시아는 오는 6월 1일부터 9일까지 9일간 진행되는 ‘비들 아시아 위크’의 메인 행사로, 아시아의 대표적인 블록체인 개발 축제로 유명하다.

특히 이번 ‘비들 아시아 2023’ 행사에서는 최근 급부상한 웹3 트렌드를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이에 대해 주최 측은 “전 세계에서 활동하는 주요 웹3 프로젝트 리더들을 한데 모았다”고 밝혔다.

먼저 블록체인 대중화의 선두 주자로 주목 받고 있는 웹3 소셜 분양에선 렌즈 프로토콜, 마스크 네트워크, 이더리움 네임 서비스(ENS) 등이 참가해 소셜 네트워크와 개인 정체성 관련 미래를 분석한다. 이어 차세대 블록체인 기술이자 프라이버시를 리드하는 영지식증명(Zero Knowledge, 이하 ZK) 주제에는 폴리곤(MATIC) 조르디 발리나(Jordi Baylina) zkEVM 담당자가 연사로 나서 최근 론칭된 폴리곤 zk메인넷을 공개한다.

더불어 이더리움(ETH)의 확장성을 개선하는 레이어2 분야는 폴리곤 무딧 굽타(Mudit Gupta) 정보보안최고책임자(CISO), 니어 프로토콜(NEAR Protocol) 일리야 폴로수킨(Illia Polosukhin) 공동 창업자가 현황 및 주요 이슈를 정리한다. 계정 추상화로 이목이 쏠린 암호화폐 지갑에서는 렛저(Ledger)와 세이브팔이 최신 기술 동향을, 브레이브(Brave Software) 얀 주(Yan Zhu) 코어 연구원이 안전한 월렛 구축 방법을 선보인다.

또한 디파이(DeFi, 탈중앙화 금융) 부문으로는 메사리 마트제 부스(Maartje Bus) 연구 담당이 신규 디파이 인프라를 위한 투명성 확보 방안에 관한 연구 결과를 강연하며, 체이널리시스 마고 에클(Margaux Exkle) 연구원은 디파이 해킹 사건의 생생한 분석 결과를 들려줄 예정이다.

이 외에도 알려진 바론 ‘비들 아시아 2023’ 행사에는 다양한 연사가 준비되어 있다. ▲셀로(Celo) 마레 올체브스키(Marek Olszewski) 공동 창업자의 ‘리파이(ReFi, 재생 금융)’, ▲쉐이프쉬프트다오(ShapeShift DAO) 켄트 바튼(Kent Barton) 리드의 ‘다오(DAO, 탈중앙화 자율조직) 인사이트’, ▲코러스원(Chorus One) 브라이언 크레인(Brian Crain) 공동 창업자의 ‘스테이킹 경제’ 등이 있다.

이번 행사 주최사인 크립토서울 강현정 대표는 “웹3를 진심으로 배우고 해외에서 열심히 빌딩하는 프로젝트를 만나고 싶다면 최적의 시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향후 수많은 기업과 개인이 ‘비들 아시아 2023’에 참여해 웹3 생태계가 더욱 발전되기를 희망한다.

한편 지난 25일 블록체인 및 핀테크 기업 두나무가 오는 26일부터 사흘간 미국 오스틴에서 개최되는 ‘컨센서스 2023(Consensus 2023)’에 참가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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