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게임사 곰블이 유명 VC들로부터 첫 시드 투자를 유치해 업계의 이목이 쏠렸다.
24일 블록체인 기반 캐주얼 게임 개발사인 곰블(Gomble)이 최초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알려진 바로 이번 투자는 바이낸스랩스(Binance Labs)와 스파르탄(Spartan), 시마 캐피털(Shima Capital)이 리드했으며 ▲알토스벤처스(Altos Ventures) ▲애니모카브랜드(Animoca Brands) ▲크릿 벤처스(Crit Ventures) ▲플라네타리움(Planetarium) 등이 참여했다. 다만 투자금액과 기업 가치는 아직 알려진 바 없다.
여기서 곰블이란 토큰 이코노미 기반 블록체인 게임사로, 올해 상반기 럼비스타즈(Rumby Starts) 출시를 앞두고 있다. 럼비스타즈는 게이머들이 팀을 구성해 다양한 종류 PVP(Player versus Player) 기반 캐주얼 게임들을 함께 즐기고 대결 가능한 소셜 캐주얼 게임 플랫폼이다.
더불어 참여자들은 모바일 앱에 이어 디스코드(Discord) 등 다양한 커뮤니티에서 유저들과 소통하며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럼비스타즈는 오는 5월 초 모바일 버전 동남아 소프트 론칭을 기점으로, 미국, 남아메리카, 동아시아, 유럽 등으로 점진적인 시장 확장에 나설 방침이다.
더 나아가 곰블은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럼비 월드(Rumby World)에서 GaaS(Game as a Service, 서비스형 게임)를 통해 다양한 NFT(대체불가토큰) 홀더들이 자신이 정체성이 담긴 캐릭터로 럼비스타즈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메타버스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투자금으로 곰블은 개발 및 디자인 인력 충원과 실시간 서비스 제공을 위한 인프라 투자, 소프트 론칭, 시장 확장을 위한 마케팅에 집중한다.
곰블 변지훈 대표는 “곰블은 코어 게임 위주인 기본 블록체인 게임과는 달리 처음 게임을 접하는 유저들도 모두 즐길 수 있도록, 캐주얼 장르 블록체인 게임으로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는 것이 목표”라면서 “이번 투자를 시작으로 더욱 다채로운 게임을 공개하며 글로벌 사용자에 지속적이고 색다른 재미를 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향후 곰블의 럼비스타즈와 럼비 월드는 블록체인 게임 시장에서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기대된다.
한편 지난 6일 코스닥 상장사 FSN의 자회사인 핑거랩스(Finger Labs)는 지난해 12월 싱가포르 투자 기업 ‘이노커스 글로벌 그룹’에 이어 ‘위메이드플레이’와 게임∙메타버스 분야에 전문성이 높은 벤처캐피털(VC)로부터 시리즈A 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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