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거랩스가 위메이드플레이와 한 VC로부터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해 화제다.
6일 코스닥 상장사 FSN의 자회사인 핑거랩스(Finger Labs)는 지난해 12월 싱가포르 투자 기업 ‘이노커스 글로벌 그룹’에 이어 ‘위메이드플레이’와 게임∙메타버스 분야에 전문성이 높은 벤처캐피털(VC)로부터 시리즈A 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핑거랩스는 유상증자에 참여한 모기업 FSN과 주요 블록체인과 게임사들의 투자 유치, 안정적으로 사업 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또한 해당 기업은 투자사들과의 전방위적인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 유치로 핑거랩스는 계획 중인 NFT(대체불가토큰) 프로젝트와 플랫폼 사업 확정도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현재 기업은 ▲선미야 클럽(sun-miya club) ▲해피어타운(HAPPIER TOWN) ▲스마일 미야 클럽(SMILE MIYA CLUB) ▲애니팡 서포트 클럽 등의 다양한 NFT 프로젝트를 론칭 및 운영 중이며, 국내 주요 대기업과 협력하는 신규 NFT 프로젝트 출시도 코앞에 두고 있다.
더불어 핑거랩스는 NFT 마켓플레이스 ‘엑스클루시브’와 NFT 전용 월렛인 ‘페이버렛(FAVORLET)’을 포함하는 NFT 플랫폼 사업도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 글로벌 NFT-Fi 플랫폼 ‘페이버 스테이션(Favor Station)’을 출시하고 NFT를 활용해 다양한 서비스를 준비하고 만큼 이번 투자 유치가 사업 확장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특히 시리즈A 투자사들이 블록체인, 게임 및 메타버스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지닌 기업이라는 점에서도 전략적 시너지를 기대케 한다. 먼저 시리즈A 투자를 진행한 이노커스 글로벌 그룹은 글로벌 블록체인 플랫폼 '펠라즈'를 운영 중이며 이를 통해 이미 핑거랩스와 다양한 협업을 진행한 바 있다. 대표적으로 울트라 아부다비 2023(Ultra Abu Dhabi 2023)에서 펠라즈는 NFT 티켓 판매를 담당하였고, 핑거랩스는 자사 플랫폼 엑스클루시브(Xclusive)와 페이버렛을 통해 NFT 런치패드와 티켓 인증 서비스를 제공하며 울트라 아부다비 최초의 NFT 티켓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했다.
더 나아가 이번에 투자를 진행한 위메이드플레이는 핑거랩스와 게임 및 메타버스 부문에서 광범위한 콜라보가 이뤄질 것으로 분석된다. 양사는 현재 NFT 프로젝트 애니팡 서포터 클럽을 공동으로 론칭 및 운영하고 있으며, 애니팡 서포터 클럽은 오픈씨(OpenSea) 글로벌 거래량 1위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인하고 있다.
아울러 양사는 각각 가상자산 '페이버'와 '위믹스(WEMIX)'를 중심으로 생태계를 넓혀가고 있는 만큼, NFT 외에도 다양한 형태의 블록체인 협업이 진행될 수 있다. 위메이드플레이와 함께 투자에 참여한 VC 업체 역시 국내 대형 게임사들과 여러 게임 및 메타버스 펀드를 조성한 경험이 많은 만큼 핑거랩스가 게임 및 메타버스로 NFT 영역을 확장하는 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핑거랩스 김동훈 대표이사는 “어려움 자본시장 환경 속에서도 핑거랩스의 글로벌 블록체인 경쟁력을 인정받아 성공적으로 시리즈A를 마무리했다”라며 “투자에 참여한 이노커스 글로벌 그룹, 위메이드플레이 등은 글로벌 블록체인, 게임과 메타버스 분야에서 구체적인 성과를 내고 기업이기에 핑거랩스의 NFT 사업 확장에 큰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향후 핑거랩스는 대규모 투자로 또 어떤 제품 및 서비스를 출시할지 기대된다.
한편 지난 1월 10일 FSN의 블록체인 전문 자회사 핑거랩스와 라인넥스트가 블록체인 사업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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