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업 페어스퀘어랩이 디지털 자산 추적 및 분석을 위해 S2W∙오지스와 손잡았다.

24일 블록체인 기술사 페어스퀘어랩(Fair²Lab), 에스투더블유(S2W), 오지스(Ozys) 3사는 디지털 자산 추적 및 분석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은 디지털 자산에 대한 해킹이 지속되면서 관련 피해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3사는 파트너십으로 디지털 자산 포렌식, 컴플라이언스, 인텔리전스 사업을 위한 기술 교류와 핵심 솔루션을 공동 개발, 시장의 존재하는 위험성을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먼저 페어스퀘어랩은 한국디지털자산수탁(KDAC) 설립했으며, 조각투자 서비스 트위그(Twig) 등 STO(토큰 증권)와 블록체인 기술 인프라 분야에 전문적인 노하우를 보유 중이다. 이어 에스투더블유는 데이터 인텔리전스 기업으로서, 다크웹(dark web)과 암호화폐, 사이버 위협에 대한 인텔리전스를 보유하고 있다. 알려진 바로 인터폴과 국정원 사이버안보협력센터의 공식 파트너사로 활약하고 있다.

또한 오지스는 풀스택(full-stack) 블록체인 기술 개발사로, 오르빗 브릿지(Orbit Bridge) 등의 크로스체인 기술과 클레이스왑(KLAYswap), 메시스왑(Meshswap) 등 디파이(DeFi, 탈중앙화 금융) 개발 경험을 지니고 있다.

더 나아가 3사는 올해 하반기부터 정부 기관, 금융기관 및 디지털 자산 사업자를 대상으로 분석 플랫폼과 보고서 등 서비스를 시연하고, 디지털 자산 추적과 분석과 관련한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번 파트너십을 리드한 페어스퀘어랩 김준홍 대표는 “디지털 자산에 대한 다양한 위협 요인을 추적, 분석하는 인텔리전스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자산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해 모두가 만족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오지스 최진한 대표 및 S2W 서상덕 대표는 “블록체인이 가지고 있는 탁월한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자산을 겨냥한 다양한 리스크를 선제 대응해 범죄를 원천 차단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이번 디지털 자산 포렌식 얼라이언스를 통해 3사는 디지털 자산 추적을 성공적으로 이룰 수 있을지 지켜보려고 한다.

한편 지난달 31일 블록체인 기술 개발사 오지스(Ozys)는 사용자 보호 강화를 위해 자사 서비스에 ‘안티피싱(Anti-Phishing) 솔루션’을 차례대로 도입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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