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스가 서비스의 보안성을 고도화하기 위해 ‘피싱 예방 개인화 이미지 솔루션’을 도입한다.

31일 블록체인 기술 개발사 오지스(Ozys)는 사용자 보호 강화를 위해 자사 서비스에 ‘안티피싱(Anti-Phishing) 솔루션’을 차례대로 도입한다고 밝혔다.

여기서 오지스란 지난 2018년에 설립된 풀스택 블록체인 기술사로 ▲디파이(DeFi, 탈중앙화 금융) ▲크로스체인 브릿지 ▲프로 차트 ▲블록체인 익스플로러 등 다양한 웹3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특히 클레이스왑(KLAYswap), 오르빗 브릿지(Orbit Bride), 올비트닷컴, 클레이튼스코프 등 오지스의 주요 제품은 우수한 기술력과 유저 친화적인 서비스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피싱은 타인의 개인 정보나 금융 정보를 빼내어 자산을 탈취하는 사기 수법이다. 이는 주로 사용자가 접근하고자 하는 사이트 및 유사 도메인으로 만들어진 위장 사이트로 접속을 유인, 개인 지갑 연결과 비밀번호 입력 유도, 개인 키 탈취 등의 방식으로 금전적인 피해를 발생시킨다.

이러한 수법이 블록체인 생태계에 널리 퍼지자 오지스는 클레이스왑, 메시스왑(meshswap), 메가톤 파이낸스(MEGATON Finance), 오르빗 브릿지, 클레이스테이션에 ‘피싱 예방 개인화 이미지 솔루션(Personalized Image Solution for Anti-Phishing)’을 도입해 보안 인프라를 더욱 강화했다. ‘여기서 개인화 이미지는 유저가 직접 선택한 개인 인식 문자의 조합으로, 실제 웹사이트와 피싱 사이트를 구별하는 수단이다.

우선 오르빗 측은 유저의 적극적인 개인화 이미지 설정을 권장했다. 이용자가 본인만이 알 수 있는 이미지, 색상, 문구를 조합해 등록하고, 사이트 상단에서 정상적인 개인화 이미지 표시 확인 후, 지갑 연결을 진행하는 과정이 효과적인 피싱 예방책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더불어 이번 솔루션은 오지스의 보안 파트너사인 티오리(Theori)의 체인라이트(ChainLight) 팀과 보안 감사도 진행해 안전성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 이어서 오지스는 차례대로 모든 웹사이트에 안티피싱 솔루션을 적용해 사용자 자산 보호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오지스 최진한 대표는 “블록체인 기술 기반 서비스 보안의 취약성이 개인의 자산 손실 피해뿐만 아니라 산업 전반의 성장 저해 요소로 작용하는 점을 경계하며, 보완책 마련을 위해 다각적인 연구 개발을 진행해왔다”라며 “앞으로도 오지스는 웹3 선도 기업으로서 유저 친화적인 서비스 개발과 안전 인프라 구축을 동시에 끌고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이번 안티피싱 솔루션으로 오지스 제품들이 보안성과 안정성이 더욱 발전할 수 있을지 지켜보려고 한다.

한편 지난 29일 블록체인 기술 개발사 오지스(Ozys)가 블록체인 투자사 100&100벤처스와 업무협약(MOU)을 체결, 생태계 확장과 안정성 강화에 나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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