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스가 생태계 확장과 안정성 강화의 일환으로 100&100벤처스와 손잡았다.

29일 블록체인 기술 개발사 오지스(Ozys)가 블록체인 투자사 100&100벤처스와 업무협약(MOU)을 체결, 생태계 확장과 안정성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각자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공유하며 블록체인 생태계 시너지 강화를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오지스는 오르빗 브릿지와 같은 크로스체인(cross-chain) 제품과 클레이스왑(KLAYswap), 메시스왑(Meshswap), 메가톤 파이낸스(MEGATON Finance) 등의 디파이(DeFi, 탈중앙화 금융) 서비스를 개발했다.

100&100벤처스는 다양한 ▲웹3 디앱(dApp, 탈중앙화 앱) ▲게임 ▲메타버스 ▲인프라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는 블록체인 전문 투자자로서, 주로 프리시드(pre seed) 또는 시드 라운드(seed round) 단계의 프로젝트에 투자해 생태계 확장을 지원한다. 이어 앞서 지난 2월에는 500억 원 상당의 ‘웹3, 게임 투자 펀드’ 조성을 발표한 바 있다.

더불어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100&100벤처스는 오르빗 브릿지의 신규 벨리데이터(validator, 검증인)가 됐다. 여기서 오르빗 브릿지란 지난 2020년 오지스가 구축한 크로스체인 플랫폼으로, 현재 메인넷 간 유저, 자산, 디앱 등의 연결을 지원하고 있다.

오지스 최진한 대표는 “100&100벤처스와 전략적 파트너사로서 다양한 시각과 경험을 공유하며 생태계로 발전시킬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이에 향후 오지스가 100&100벤처스의 지원으로 생태계 확장 및 안정성 강화를 성공적으로 이룰 수 있기를 바란다.

한편 지난 10일 국내 블록체인 기술 기업 오지스가 클레이튼을 기반으로 하는 프로 차트 서비스 ‘올비트닷컴’의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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