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원이 사내 소통 강화를 위한 크루 협의회 ‘스피커스’를 출범한다.
19일 암호화폐 업계는 코인원(coinone)이 크루 협의회 ‘스피커스(Speak-US)’를 구성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성장하면서 사내 소통을 강화하고자 임직원과 회사 간 정식 소통창구를 마련한다.
‘코인원 구성원들의 의견, 우리에게 이야기하세요’라는 의미인 ‘스피커스’는 내부 구성원들이 선출한 ‘오피니언 리더 크루’ 5명으로 구성된다. 인원 규모와 비례해 개발, 운영 등 각 조직을 대표하는 오피니언 리더 크루 1~2인을 사내 온라인 투표로 결정한다.
먼저 오피니언 리더 크루들은 분기마다 정기적인 모임을 하고 직원들의 의견과 고충, 요청사항 등을 취합할 계획이다. 정기 모임으로 취합된 주요 의견은 CEO, COO 등 임원진과 논의하여 피드백과 개선을 실행한다. 코인원은 스피커스를 시범적으로 운영한 후 개선점과 보완점을 파악해 내년부터 점차 늘리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더불어 원활한 의견 건의 및 청취를 위해 사내 메신저 내 조직문화 담당 부서가 운영하는 온라인 소통 채널 ‘리스너스(Listen-Us)’도 개설한다. 사내 개선 및 건의하고 싶은 안건이 있다면 누구나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접수된 안건에 대해서는 채널 담당자가 유관부서에 내용을 전달하고 답변과 처리 예상 기간을 파악해 기안자에 안내한다.
더 나아가 처리된 다양한 사안은 신속하고 투명하게 공유할 방침이다.
코인원 차명훈 대표는 “암호화폐의 가파른 성장과 함께 코인원도 200여 명이 함께 일하는 기업으로 성장했다”라며 “스피커스 구성을 기점으로 신속하고 투명하게 소통하는 조직문화를 정착시켜 공동의 목표로 나아가는 기반을 다지겠다”라고 전했다. 이에 향후 코인원은 ‘스피커스’를 통해 조직원 단합을 성공적으로 이룰 수 있을지 지켜보려고 한다.
한편 지난달 20일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원(coinone)이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내 SQL(Structured Query Language) 교육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는 전 실무 영역에서 데이터 분석 기반의 의사결정 문화를 도입하고 이를 통해 경쟁력 높은 서비스 공개하기 위해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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