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상단으로이동

라인, 글로벌 진출 위해 아부다비서 ‘핀시아 재단’ 설립해

    • 권우이 기자
    • |
    • 입력 2023-04-17 15:59
    • |
    • 수정 2023-04-17 15:59

핀시아 생태계 운영 위한 신규 백서 공개…토큰 이코노미 2.0 나서

[출처: 라인]

라인테크플러스가 글로벌 진출을 위해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 비영리 법이 핀시아 재단을 설립해 화제다.

17일 라인의 블록체인 자회사 라인테크플러스가 지난달 말 글로벌 웹3 사업 확장 본격화를 위해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 비영리 법인 핀시아 재단(Finschia Foundation)을 설립, 신규 핀시아 생태계 운영을 위한 백서를 공개했다.

핀시아 재단은 지난해 라인이 웹3 대중화를 위해 발표한 ‘토큰 이코노미 2.0’ 전략의 일환으로 설립됐다. 앞서 라인은 토큰 이코노미 2.0과 동시에 최근 여러 블록체인 프로젝트에서 유통량 문제 등으로 주목받는 ‘리저브 물량(사전 예비 물량)’을 발행하지 않는 ‘제로 리저브’ 정책을 발표한 바 있다.

먼저 재단은 추후 라인의 개발형 블록체인 메인넷 ‘핀시아’와 암호화폐 ‘링크(LN)’를 직접 운영하게 된다. 또한, 핀시아 생태계 강화를 위해 ‘핀시아 거버넌스’ 구조를 도입, 기존의 의사결정 구조를 컨소시엄 체제로 전환한다.

더불어 라인 블록체인의 ‘모두를 위한 블록체인’이라는 미션을 이루기 위해 글로벌 웹3 유저와 함께 지속 가능한 토큰 모델을 실현하려는 목표도 내세웠다.

구체적으로 이를 이루기 위해 커뮤니티가 의사결정을 하는 경영 체계에 이어 링크 스테이킹, 스마트 콘트랙트 등의 기능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플랫폼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는 단계적 탈중앙화를 위해 구성원과 여러 파트너와 함께 핀시아의 안정적인 운영을 보장하고 투명한 토큰 이코노미도 구축한다.

알려진 바로는 링크를 스테이킹(staking)하거나 핀시아 생태계에 이바지한 사용자에게는 기여 보상도 지급된다.

라인테크플러스 김우석 대표는 “핀시아 재단 설립은 라인 블록체인이 퍼블릭 메인넷으로 나아가기 위한 중요한 초석이다”라며 “핀시아 재단을 통해 앞으로도 웹3 생태계의 확장을 위해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토큰 이코노미를 운영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에 향후 핀시아 재단은 웹3 시장에서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지켜보려고 한다.

한편 지난 2월 라인은 ‘라인 글로블 웹3 사업 스터디’를 개최하고 라인의 웹3 사업 현황과 추후 전락에 대해 발표하는 자리를 가진 바 있다.

더욱 다양한 정보 및 방송 관련 소식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

권우이 기자 | [email protected]

댓글 [ 0 ]
댓글 서비스는 로그인 이후 사용가능합니다.
댓글등록
취소
  • 최신순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