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랩스가 3,000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해 업계의 이목이 쏠렸다.

12일 세이네트워크 개발사 세이랩스(Sei Labs)가 최근 한 펀딩 라운드를 통해 3,000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알려진 바로는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점프 캐피털(jump_), 디스트리뷰티드 글로벌(Distributed Global), 멀티코인 캐피털(Multicoin Capital), 플로우 트레이더스(Flow Traders), 하이퍼스피어 벤처스(HYPERSPHERE), 빅신 벤처스(BIXIN Ventures) 등이 참여했다.

현재 세이랩스는 암호화폐 거래 최적화 레이어1 블록체인으로 고유한 체인 레벨 최적화를 통해 분산된 거래와 거래 앱의 최신 성능, 확장성을 지닌 환경을 제공 중이다. 이번 투자로 개발사는 자사 서비스인 레이어1 블록체인 세이네트워크를 고도화하고 암호화폐 생태계의 발전을 지원할 계획이다.

세이랩스 제옌드라 조그(Jayendra Jog) 공동 설립자는 “우리의 임무는 이러한 기존 거래를 발전된 인프라로 구축해 최적의 형태로 만드는 것이다”라며 “이번 자금 지원으로 개발자들이 전보다 성능이 더욱 향상된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도록 웹3의 다음 주기를 여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이번 투자를 계기로 세이랩스는 세이 블록체인 고도화와 다수의 개발자 유입에 성공할 수 있을지 지켜보려고 한다.

한편 지난 5일 삼성넥스트(Samsung Next)는 레이어 제로(LayerZero)가 유치한 1억 2,000만 달러(한화 약 1,575억 원)의 시리즈B(Series B) 투자에 참여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해당 펀딩에는 삼성넥스트와 컴투스(com2us), 크리스티 등 33개 투자사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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