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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넷마블 IP랜드 조성 위해 더샌드박스와 맞손

    • 권우이 기자
    • |
    • 입력 2023-04-11 13:26
    • |
    • 수정 2023-04-11 13:26

자체 게임 ‘모두의 마블2: 메타월드’ IP 랜드로 도입

[출처: 넷마블]

넷마블이 더샌드박스와 파트너십 체결, 케이버스에서 넷마블 랜드 조성에 나선다.

11일 넷마블이 블록체인 메타버스 플랫폼 더샌드박스(SAND)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넷마블은 더샌드박스의 케이버스(K-verse) 내에서 6x6 규모 넷마블 IP(지식재산권) 랜드를 조성한다. 특히 게임사는 최근 출시한 마브렉스(MBX) 기반 블록체인 게임 ‘모두의 마블2: 메타월드’를 활용한 월드가 먼저 조성될 예정이다.

여기서 케이버스란 지난해 12월 더샌드박스의 가상공간 ‘랜드’ 내에 공개된 한국 콘텐츠 전문 공간이다. 알려진 바로는 넷마블 외에도 ▲SM엔터테인먼트 ▲큐브엔터테인먼트 ▲롯데월드 ▲K리그 ▲그라비티 ▲시프트업 ▲아이코닉스 ▲씨릴즈 등이 파트너사로서 케이버스에 전용 공간을 보유 중이다.

더불어 더샌드박스는 지난 2011년 설립된 아르헨티나 게임사 ‘픽스올’을 전신으로 한 기업으로 블록체인 게임 전문 퍼블리셔사 애니모카브랜드(Animoca Brands)의 자회사이다. 회사 측은 샌드박스토큰(SAND)은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Upbit), 빗썸(bithumb), 코인원(coinone) 등에 상장돼있으며 1코인당 800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넷마블 한 관계자는 “이번 파트너십 이후 세븐나이츠, 쿵야 등 당사 대표 IP를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선보일 계획”이라며 “새로운 공간에서 신선한 재미를 전달해 드릴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콘텐츠를 출시하겠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향후 넷마블은 더샌드박스의 케이버스에서 어떤 콘텐츠로 우리를 놀라게 할지 지켜보려고 한다.

한편 지난 2일 CNBC는 글로벌 회계법인 KPMG가 최근 한 설문조사를 통해 다수 기업이 메타버스의 풍부한 잠재력을 인정하는 동시에 상업적 생태계가 구축되기까지 앞으로 몇 년은 더 걸릴 것으로 예상해 투자를 줄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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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우이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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