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콘텐츠 플랫폼 위시빈이 인공지능∙블록체인 관련 특허 2종을 출원해 화제다.
10일 노랑풍선 관계사인 위시빈(WishBeen)이 인공지능 및 블록체인 관련 특허 2종을 출원했다고 밝혔다.
위시빈 측은 인공지능∙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유저 맞춤형 콘텐츠를 제작하고 ▲공유 가능한 맞춤형 매칭 시스템 ▲블록체인 토큰 활용한 멤버십 관리 시스템 ▲가맹점 단말기에 대한 특허 등을 출원했다고 전했다.
현재까지 유저들은 서비스 제공자 중심의 콘텐츠와 패키지 상품 판매 위주의 여행 플랫폼 시장에서 동시적으로 등재된 콘텐츠로 정보 탐색에 많은 시간을 소비해야 했다. 그러나 최근 오픈AI가 출시한 챗GPT(ChatGPT) 등과 같은 도구를 사용해 필요한 정보를 손쉽게 찾을 수 있게 됐으나, 아직 정보의 최신성 및 진위를 확인하기엔 한계가 다소 존재한다.
이를 위해 위시빈은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분석 기술 기반의 여행 콘텐츠 제공 시스템을 기획했다. 먼저 유저가 직접 제작한 콘텐츠가 해당 정보가 있어야 하는 타 사용자에게 적시에 제공되고, 최근 정보가 지속해서 플랫폼에 유통될 수 있도록 설정했다.
더불어 위시빈은 블록체인 토큰을 기반으로 글로벌 유저와 가맹점을 연결하는 멤버십 관리 시스템을 설계했다. 이번 특허로 위시빈은 서비스 제공자 기반의 멤버십 서비스에서 나아가 고객 중심으로 멤버십 혜택을 강화, 고객 간 멤버십 혜택을 자유롭고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는 방식을 제안했다.
더 나아가 이번에 출원된 특허는 위시빈의 여행 콘텐츠 플랫폼 고도화에 사용될 예정이다.
위시빈 한 관계자는 “이번 특허출원은 디지털 콘텐츠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도약하는 과정의 일환”이라며 “유저가 중심이 되는 여행 콘텐츠 생태계를 확장해 디지털 기술과 동시에 도약하는 트래블테크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향후 위시빈이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과 블록체인을 융합한 트래블테크 기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기대된다.
한편 지난 6일 씨디파이(CeDeFi) 플랫폼 네오핀(neopin)이 트립비토즈(Tripbtoz)와 함께 웹3 기반의 차세대 여행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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